• [영화] 황당한 영화 수입급지 사례들2011.12.09 PM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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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J.폭스 주연의 1985년작 '빽투더 퓨쳐'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젊었을 시절의 주인공 엄마가 주인공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설정이 가정교육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수입이 금지되었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록키4'는 극중에서 미국인 권투선수 록키가 소련으로 가서 소련인 복서 드라고와 한판 붙는다는 설정이 냉전시대의 정서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입금지



성룡, 홍금보, 원표 골든트리오가 함께 찍은 복성 시리즈 마지막편 '하일복성' (국내에선 '칠복성'으로 개봉)이 수입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수입이 금지되었다.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1편은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비리경찰이 출연한다는 점으로 수입금지 되었다.



이연걸의 황비홍2는 지나지게 높은 수입가와 영화속에서 교회와 성경이 불타고 십자가가 박살나는 장면들이 심의에 걸려서 3편이 2편보다 국내에 먼저 개봉되었다.


하지만 이들 영화는 상당수가 지금의 불법 다운로드 시장과 동일 개념의 불법 복제 비디오 시장에서 인기리에 유통되며 대여 상위권을 휩쓸었다.
댓글 : 6 개
ㅇㅇ 저당시 성룡영화는 전성기엿죠
황비홍2.. 저는 다른 이유를 들었습니다.

1탄이 히트치자 국내 수입업자들이 지나칠 정도로 달려 들어 수입가가 팍팍 오르자

보다 못한 정부에서 2편 수입을 막았다...

뭐 그렇게 들었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종교문제였군요.
그나저나 록키4는 웃기네요.

그 당시 냉전시대라면 오히려 더 권장할 내용인데 말이죠.

미국의 전사가 적지인 소련에 가서 소련의 상징을 쳐부순다....

이런 식일텐데....
ㄴㄴ 지나치게 높은 수입가와<< 수입가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심의위원에 목사님인가 신부님이 있어서 저 장면이 문제가 되어 등급이 늦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이런 수입가는 안 보고... 종교문제만 봤군요. 방금 점심 먹고 졸려서 그런가...

죄송합니다.
난 백 투더 퓨처 보면서도 솔직히 좀 그렇던데 ㅋㅋㅋ 엄마하고 아들하고... 아니 뭐 설정상 이해야 가지만 그렇더라구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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