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와이 슌지의 이질적인 작품 [4월 이야기] 2012.03.26 PM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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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일본 실사영화로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인 [러브레터]. 개봉 당시 이미 B짜 테입으로 볼 사람은 다 봐서 흥행에 실패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다. 러브레터와 4월 이야기로 이와이 슌지는 일약 일본 멜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한국에서 인식되어 졌지만 어쩌면 [러브레터]나 [4월 이야기]는 이와이 슌지의 필모에서 가장 이질적인 작품일지 모른다.

이와이 슌지 스타일의 영화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나 [피크닉], [언두] [릴리 슈슈의 모든것] 같은 작품 일 것이다. 이 영화도 [피크닉]과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를 찍고 나서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찍은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영화는 67분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이렇다 할 갈등구조 같은 것 없이 짝사랑 하는 선배를 따라 대학에 진학한 마츠 다카코의 일상을 통해 '설레임'이란 감성을 별 다른 대사 없이 흩날리는 벚꽃비, 노란 하늘과 같은 영상만으로 메세지를 잘 전달했다.


-이 영화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마츠 다카코. 이 영화가 10대 시절 마지막으로 찍은 작품이라고 한다. 최근 작 [고백]에서는 이 영화와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댓글 : 3 개
이 영화 정말 좋음 ^^
진짜 마츠다카고 보려고 본 영화...진짜 이쁘죠.

이와이 슌지 영화 중에서는 피크닉을 가장 좋아합니다.
참 신작 안나오는 감독!!
가끔 나오는 작품도 러브레터나 4월이야기 생각하고 보면 좀 "어라?" 싶은 작품이 많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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