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이클 잭슨이 그토록 하고 싶어했던 배역2012.10.23 P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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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은 대단한 영화광으로 알려졌다. 그중에도 스필버그의 [E.T]는 40번 이상을 봤을 정도로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본인도 영화출연에 대단한 열망이 있었다고 한다. [캡틴EO]나 [문워커] [ Smooth Criminal] [스릴러]등 어느정도 스토리를 갖춘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그러던중 친분이 있던 스필버그가 피터팬을 영화화 하겠다고 하자 '내가 그 피터팬을 맡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스필버그에게 꼭 피터팬역을 맡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피터팬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자신의 집을 '네버랜드'라고 지었을 정도였으니 피터팬역을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당시 언론에서도 스필버그와 함께 피터팬역에 캐스팅 되었다라는 소식이 나왔으나 결국 피터팬은 [후크]로 제목이 바뀌어 로빈 윌리엄스에게 주연이 돌아갔다.

*결국 피터팬역은 로빈 윌리암스에게 돌아갔다."



그후에도 [에드가 앨런 포의 악몽]등 여러 영화의 주연을 맡을 거라는 소식이 있었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하고 몇몇 영화의 카메오 출연에 그친다.

90년대 후반 스탠 윈스톤이 감독한 고스트 나 Rock My World 와 같은 영화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그 자리를 대체 하였다.

스필버그의 [후크]도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하지 못했고 스필버그도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후크’를 어른들을 위한 영화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피터팬이 네버랜드로 돌아가는 장면 이후부터 ‘후크’는 영 유치한 영화가 되어버렸지요.” 라고 실패를 인정했다.


댓글 : 4 개
후크 되게 재밌게 봤는데..어렸을때봐서 재밌던 거였나...
저도 후크 정말 재밌게 봤네요 ㅎㅎ
전 .. 후크 별로 더군요. 스필버그 말대로 유치한 애들 영화 같고...
후크 정말 지금봐도 좋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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