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 이게.. 고수였어?2015.11.27 PM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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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딱 한팩 남아있길래 호기심 반 엽기 반으로 고수를 사왔습니다.
냄새가 향긋한게 생각보다 그렇게 악명높을 이유가 없을거같던데
먹어보니까.. 어.. 예전에 미국 놀러갔을때 먹었던 존맛 바게트 샌드위치(???)의 미친향을 뿜던
그 풀이랑 맛이 똑같네요.
바게트 속에 고기 간거 왕창에 여러가지 소스 범벅으로 되있고 야채가 녹색풀뿐;
그 녹색 풀이 강한 향으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줬는데 그때는 고수의 ㄱ자도 모르던 때라.
악명만 들어서 쌀국수 같은거 먹을때도 항상 빼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네요
외국인들이 완전 잘익은 깻잎을 먹으면 이런 느낌일지ㅋㅋ
댓글 : 10 개
ㅋㅋ고수!!!
전 불호... ㅠ
먹으면 고소
이게 먹다보면 익숙해지고 원래 잘 먹는사람, 노력하면 먹을 수 있는사람, 유전자 레벨로 안받는 사람이 있데영
제가 마지막인 듯 베트남 음식 파티 가서 먹었는데 진심 토할 뻔..
좋은데 고수
우리나라 고수는 정말 약하고 연한 맛이죠.
중국 고수는 못먹어요....
샹챠이!
한국인 전용 크립토나이트라고 하더군요 ㅎㅎ
어,..엄청난 고,.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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