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 사랑하는 피치갈릭♡ 2014.07.22 AM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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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이사왔는데 동네가 시골 촌동네도 아니면서 원.. 피자헛, 도미노, 미피, 파파스
전부 배달불가구역? 이라고 하더군요 -_-
권역 밖이라고 하나..
여기 서울 맞나..
할 수 없이 배달앱을 뒤져서 동네 피자집이라도 찾아볼까 싶었는데 말로만 듣던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배달 가능한 위치라 낙점. 이전에 살던곳에는 피치공이 없어서 얘기만
봐왔는데 피치갈릭 세트의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들어 바로 L 사이즈(21,900원),
치즈 크러스트(+3500원), 양념 치킨(+1000원) 도합 26,400원의 거금으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생각외로 동네 피자인데도 피자가 훌륭한게 일단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치즈도 제대로 된게
쫙쫙 늘어나고 씹히는게 인공 치즈는 아닌 느낌. 토핑은 간단했지만 치즈가 워낙 실해서
짭쪼름한게 착착 달라붙더군요
치킨이 좀.. 양념으로 시켰는데 무지막지하게 단게 유일한 결점
물엿을 들이 부은거같은 압도적인 단맛 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양은 L 사이즈에 걸맞게 1마리 반에
다리만 4개 들었네요 ㅋ
이때를 교훈삼아 후라이드만 시킵니다. 후라이드는 대만족!
M 사이즈도 특이한게 1마리이긴 한거같은데 닭 목은 없고 순살 부위가 좀 많아서 양이 더 되는거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배달이 엄청 빨라서 주문하면 거진 30 ~ 35분정도면 오는데 거리상으로 오토바이 타도 5분은
넘게 걸리는 위치이거늘 어떻게 그리 빠른 피자 & 치킨이 가능한가 싶을정도네요
무섭게 달궈진 피자와 치킨 박스를 받을때는 정말 흐뭇 ㅋ
댓글 : 10 개
피자치즈가 진짜 실하네요ㅎㅎ
그동안 참 동네 피자를 우습게 봤던것에 깊은 유감을 느꼈습니다.
치즈도 실하고 토핑의 닭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도 듬뿍
이렇게나 차이가 나다니 으.............
음 역시 거기였나보군요.. 매장의 복불복에 애도를
오잉? 사이즈는 피자에만 적용돼서...칰은 M이든 L이든 그냥 한 마리만 들어있는건데 뭔가 조리에 문제가 있었거나 그냥 그 가게 인심이 좋은거거나 둘 중 하나네요;
엇.. 그래요? 제가 처음 L로 시키고 그뒤로 쭈욱 M으로 시키고 있는데 확실히 처음 시켰을때 치킨 양이 좀 많았어요 닭다리도 4개 들어서 분명히 기억나는데 그런 비밀이 ㅋㅋㅋ
울동네 피나치공도 짱짱맨이죠 ㅋㅋ
이름 정말 잘지은듯ㅋㅋㅋ
으헝!... 피치공이 읍어졌엉...ㅠㅠ 잘묵었었는데...ㅠ
조의를 표합니다.. 피치공 체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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