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일 그만 둘까 말까 어중간 하네요.2018.08.16 PM 12: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그만 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팀장이랑 아예 관련 없게 해주겠다란 말이랑 잠시동안의 휴식을 얻었습니다. 

 

부모님 에게 말씀 드리니

 

마지막으로 믿어 보고 일 하는게 어떻게냐고 하시더군요.

또 그러면 아예 그만 두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그렇게 될까 의문도 남습니다 솔직히 말이죠 

 

저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 안하고 문자로 무단통보한게 너무 마음에 걸렸고

근데 만나서 이야기 하면 육두문자에 폭력 까지 난무 할까봐 저로써는 최대한 안전지향으로 한건데 말이죠

 

부모님도 나가더라고 그렇게 나가면 너도 불편할 거라는 말이 제 가슴을 관통 했습니다.

역시 부모님은 자식에 대해서 잘 아시는거 같더군요. 내가 힘들어서 그런 행동을 취한건데

막상 하니깐 은근히 불편 

 

아무튼 쉬는 날에는 영화나 독서나 실컷 해야겠습니다.

 

댓글 : 6 개
절대 다시 나가면 안됩니다

이미 회사 소문 퍼질대로 퍼지고 그 팀장이라는 인간은 다시 기회만 보고 있을꺼고

사장도 반쯤 마음이 떠난상태입니다

다시 돌아가시면 고생길입니다 그냥 정리하세요
회사분들 맘떠났고 한번 걸쳐보는거지만 고민이 된다면 부모님 말씀대로 하세요 부모님만큼 중요한사람이 있습니까
대신 큰 미련없이 다른 준비는 하고 계시는게 좋겠네요
일하시면서 이직준비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앞뒤 사정은 모르지만 회사라는게 관련없게 해준다고 해도 완벽하게 차단이 되지 않습니다.
당사자랑 안부딛혀도 건너 혹은 건너건너로라도 연관이 지어질수밖에 없지요.
노라조님 말씀대로 팀장이 정치질하여 솔레이스님을 나쁜놈으로 만들어버릴수도 있죠.
제가 비슷하게 당해 스트레스로 병원다니면서 약먹은 경험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정리하시는데에 한표 올립니다.
마음이 완전히 떠났거나 한번 퇴사했던 회사에 다시 들어가면 결국엔 같은 문제로
더 얼굴 붉히고 나오는 경우가 많던데..;; 물론 이것도 개인별로 회사별로 케바케가 있으니
휴식기간에 잘 생각해 보세요.
이직 준비하시고

그 팀장ㅅㄲ 증거물 녹취 할거 준비해두세요.

스트레스 받은거 정신과 병원 상담도 받으시구요.

그래야 나중에 돈으로 청구할수 있습니다.

님께서 받으신 스트레스야...돈으로 환산할수 없겠지만....

팀장 회사에서 짜르고 + 충분한 보상금이라면 님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중한 결정 내리시구요. 님께서 잘못도 안했는데

무턱대고 나가기엔....좀 아쉽네요. 요새 일자리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인데요...

연봉은 낮아지구요... 현실적인 부분도 무시해선 안됩니다.

이런일로 복수하지 못하면...평생 트라우마 남습니다.

회사는 그만둘지언정 복수는 꼭 하고 나오세요.

님 많이 착하셔서 그런거 같아요.....이번기회에 강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