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한 일본 생활!!] 일본이 부러운 점2014.04.05 PM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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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부러운 점

오늘 조깅하다가 찍은 건데 확실히 이런 생활 체육에 대한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점은 좋네요 ㅋ

처음 4장의 사진은 간이 야구장인데 중고교 야구팀들이나 새회인 야구팀들이 연습이나 경기를 할 수 있겠금 한 시설입니다.

저녁 5시가 되어서 좀 어두워지니까 조명등이 켜지더라고요 ㅋ

밑에 두장은 다른 공원인데 아이들이 볼을 찰수 있는 공터와 테니스 코트가 있었습니다.

60쯤 넘어보이시는 어르신들이 테니스 치는 걸 보니까 보기 좋아보이더라고요^^

이런 시설들이 어느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딸린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산보를 할 수 있는 공원이라면 대부분 딸려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신주쿠나 하라주쿠 같은 중심가도 아니고 서울로 치면 정말 강북에서도 끄트머리 같은 곳인데 말이죠.

물론 일본이니까 공짜로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저렴하게 빌려서 저녁에도 구기 종목을 하는게 어딘가요.ㅋ

이런 생활체육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부분은 정말 부럽네요^^;
댓글 : 9 개
고교야구가 인기가 많아서라고 생각되는데
다른 종목은 어떻죠?
파워리프팅, 악력, 격투기 등 모든분야에서 한국을 압도합니다. 다만 엘리트 스포츠는 격차가 조금 줄어드는 정도고요
고도수 님 말씀 그대로죠. 약간 부연 설명을 하자면 한국은 그냥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만 하고 운동하는 사람은 엘리트 스포츠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은 생활 체육에서 발굴해서 올림픽에 (...) 보내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국민 전반적인 체육 인프라, 운동시간 등등은 일본이 더 앞선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일례로 한국에서 '대학 때 서클에서 운동 좀 했어' 하면 정말 동호회 수준이 대부분이지만 일본에서 '서클에서 운동 좀 했어' 하는 애가 갑자기 올림픽 국가대표에 뽑히고 그럽니다 ㅡ ㅡ;; 동호회 수준이 절대 아님 ㅋ
  • Xer
  • 2014/04/05 PM 09:06
요즘 한국도 새로 짓는 신도시는 저렇게 짓는게 추세입니다. 제가 사는 별내만 해도 앞에 야구장은 없지만(애초에 야구 하는 인원들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축구장만 해도 사이즈별로 3개에 수영장 , 클라임 , 트랙 등 엄청 많이 짓더군요. 하남 동탄 이런쪽도 설계라인이 비슷하니 아마 비슷할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 서울 인사이드 동네는 공원 하나 못지어서 개판이죠. 학교다니던 공릉쪽은 춘천선 철도가 빠지면서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였는데 공공주택으로 탈바꿈되어서 요즘도 시끌시끌합니다.
같은 별내 사시는군요. 원래 저희 회사 동호회가 바로 옆에 있는 육사 야구장 리그에 가려고 했는데, 사정상 옮겨 져서 26키로 떨어진 송파구로 야구하러 다닙니다. 그 외에는 체육시설 인프라가 꽤 있는것 같은데, 아이스 링크라던가...제가 하고 싶어 하는 실내 배드민턴은 유일하게 하나 있는 곳이 정원이 찼다고 받아주질 않아서 ㅜ.ㅜ
저도 저런 점에 대해서는 부럽습니다..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주위에 구장이 없어 차타고 멀리까지 나가야 할 수 있다는 점이 불편하네요..
요즘은 학교 운동장도 범죄다 뭐다 하면서 사용도 못하게 하고 ..
그렇죠. ㅜ 한국에도 있긴 하겠지만 바로 주변에 하지 못하는게 좀 불편하죠... 일본은 시청이나 구청에서 운영하는 체육관도 꽤 되기 때문에 실내 체육관 빌려서 배드민턴, 배구, 농구, 훌라댄스 등등... 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만 그런 실내 체육관이 2개 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저도 아카바네 근처에 살았었는데 여기도 공원이라던가 운동장들이 잘되어있었습니다
근처에 자연공원이라는데가 있었는데 가운데 늪 같은곳에 소금쟁이가 있는거를 보고 놀랬습니다
도심한가운데 소금쟁이를 볼수 있다는게
오오~~!! 저희 집 근처네요 ㅋㅋ 위치 알려지는게 좀 그래서 안 적을려고 했는데 제가 항상 키타아카바네 쪽으로 조깅을 하거든요.^^ ㅋㅋㅋ 우리 동네 보다는 아카바네가 좀 더 시설이 좋을 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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