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거 일본에도 있는 말이었구나...2015.11.04 AM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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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종종 듣던 말인데

자막을 의역한게 아니라 실제 말도 같은 내용인걸로 봐선

그냥 한일 똑같이 쓰이는 말인가봅니다.
댓글 : 24 개
여우가 시집가는 날이라던가, 아무래도 교류하면서 공통분모가 늘어나기 마련이죠.
가까워서 그런건지 예전 강점기때 그런건지 공유되는 부분이 있긴한거 같습니다.
  • JOSH
  • 2015/11/04 AM 12:54
원래 일본에서 쓰는 표현입니다.
한국에서는 소가 살찌거나 게으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 표현이 없습니다.
일본 만화/애니를 많이 접하는 경우 어디선가 나올 수 있으므로 익숙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음... 그런가요? 저 일본만화 20년 가까이 봐오면서 저 표현은 처음본것 같아서요.=_=)a
예전 어르신들은 밥먹자마자 자면 소된다는말 쓰시는분들 계셨습니다.
Iq추적 // 좀 알고 나대라..좀. 한국에서 소가 게으른 이미지 가진 적이 있디?
  • JOSH
  • 2015/11/04 AM 01:25
밥먹고 누우면 소가 된다는 그 이야기 자체가 일본 설화 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노인분들에게는 익숙해지거나 이후 번안되어 소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뽕은 뭔 일뽕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일본이 잘났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거나 게으름피워서 소가 된다는 이야기가
일본에는 그 기원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없어요....
일제강점기 이전의 기원을 찾으면 알려주시죠.

위에 말씀하신 게으름뱅이가 소가 되고 싶었는데 되었더니 아니더라 하는건 전혀 이야기 내용이 다릅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20253&ref=y&cid=50223&categoryId=51051
  • JOSH
  • 2015/11/04 AM 01:32
말 돌리지 말고 반말까지 마세요.
님한테 민속학 강의까지 해줘야 겠나요?

한국에서 소로 변하는 이야기의 구조는 게으른 자가 소가면을 통해 소로 변신하는 이야기이고,
일본에서 소로 변하는 이야기의 구조는 게으른 중이 먹고 자서 소로 변했다는 이야기라 뭐 따질 것도 없이 단순한 겁니다.
iq추적// 바보냐. 논쟁의 근안이고 답글이 이렇게 달린 건
josh님이 이게 일본에서 쓰는 관용표현인데 넘어온거임.이라고 하니깐
iq추적 너가 멍청한 댓글 단 거야.
소가 게으르건 말건 지금 이글에서 주제가 되는 건 일본에서 넘어온 표현이라는 거임.
밥 먹고 누으면 소가 된다 -> 일본식 관용표현이고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한국 전래동화고

우리는 밥 먹고 누으면 소가 된다는 표현을 안 쓴다 이말이다; 이해가 됨?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말 그대로 게으름뱅이가 소가된 후 부지런해 지는 내용이고..
  • JOSH
  • 2015/11/04 AM 01:46
"위에 말씀하신 게으름뱅이가 소가 되고 싶었는데 되었더니 아니더라 하는건 전혀 이야기 내용이 다릅니다."
그 링크 위에 위와 같이 썼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소가 되는 이야기는 내용도 다르고 한국은 기원이 없다고요.

그리고 멍청하다는 말은 내가 한것도 아니고,
내가 당신이 먼저 일뽕이냐고 시비 걸어도 적당히 예의 갖춰 줘도 답이 없는건 생각도 안하네요.
당신이 한국에 그 기원을 찾아보세요.
  • JOSH
  • 2015/11/04 AM 01:58
얘, 그 전에 밑에 악성코드 님의 덧글이 이미 있단다.
그리고 그 말은 일본애니에 익숙한 이 마이피주인장에게 한 말이지 네게 한 말이 아냐.
'수 있다' 라는 말의 우리말 문법도 제대로 못배웠으면 학교에서 공부나 좀 해라.

그 후에 한 아래 말은 씹냐?
'밥먹고 누우면 소가 된다는 그 이야기 자체가 일본 설화 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노인분들에게는 익숙해지거나 이후 번안되어 소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중에 시비걸지 말고 자라.
일제강점기 통해서 공유된 그런 것들이 종종 있는 모양이던데.
도깨비라던지.
도깨비랑 오니랑.. 좀 다른 녀석이라....-_-a
도깨비를 표현한 그림이 일본 오니랑 비슷한 경향이 있었죠..뿔이 달린거나..
뭔가 안좋은 시대에 공유된 기억(....)
도깨비도 뿔 있지 않나요?
대신 오니처럼 가운데 한 개가 아니라 양쪽에 두 개고 그것도 살짝만 나와있어서 얼핏보면 몰라서 그냥 사람으로 보인다고 하던데...
오니는 그냥 괴기한 모습에 큼지막한 뿔 달려있고...
비슷한게 많죠 아무래도
어릴때 들은말 고대로 들으니 좀 기분이 묘해서요
  • ink7
  • 2015/11/04 AM 01:23
우리나라에 "소가 된 게으름뱅이"라는 전래 동화가 있습니다
그 동화를 듣고 자란 분들은 먹고 자기만 하면 소가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일본도 비슷한 전래동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기서 소가 된다는 말에서 유래한 말이....

소 되스까? -ㅅ-)/
좀 웃겼네요 ㅋㅋ
소가 된 게으름뱅이 전래동화 때문에 헛갈리신 거 같은데, 우리나라는 소가 게으르다는 이미지가 아니라 우직하고 부지런하다는 이미지죠.
밥 먹고 뒹굴뒹굴하면 소된다는 표현은 전 처음 듣습니다.
보통 밥 먹고 바로 누우면 돼지된다라고 말하지 않나요?
강점기 시절 들어온 말일가능성도 있죠.
iq추적// ..밥 먹고 바로 누으면 소가 된다.->일본식 표현이고 일본에서 넘어왔음.ㅇㅋ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씀.어른들만 쓰심.
소가된 게으름뱅이->한국의 전래동화이고 이 동화에서 위에 일본식 관용표현이 나온 게 아님. 위 동화는 어디까지나 게으름뱅이가 소가 된 후 부지런함을 배우는 이야기임.
이제 이해가 되겠습니까..? 둘이 완전히 별개라고..당신네 엄마 아빠 할아버지께서도 예전 사람들이시니까 어디서 들으신거겠지만 그게 일본식표현이고..요즘에는 사장되어가는 표현임.
그리고 일본애니에서는 자기네들 표현이니까 그냥 쓰고 그게 직역이으로 바로 자막으로 번역되니깐
많이 보면 우리도 비슷한 게 있으니까 (바로 먹고 바로 자면 돼지된다.라던가) 우리도 있는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는데 이게 이해가 안 되면 너무 바보고. 이야기가 하고자 하는 걸 파악해봐.멍.청.아.
야밤에 너때문에 답답하다.한심하고.
저는 반대로 한국에선 못들어봤어요
새벽에 왠.. 배틀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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