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이야기] 딸기농부로 전직했습니다2018.10.12 PM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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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하기 전 사진입니다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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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한 이후의 사진입니다 잎을 2~3개 남겨놓고 다 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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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안 한 사진 딱봐도 지저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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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한 이후의 사진 앙증 맞네요 버려진 잎들만 봐도 얼마나 뜯었는지 알수 있죠?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잎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 이유는 오래된 잎들을 따줘서 새로운 잎들이

 

빨리 나오라구 하는 이유도 있구요 관부라는 곳을 크케 만들기 위한 작업이기도 하며 멀칭(까만비닐)을

 

씌우기 전에 씌우기 편하기 위한 여러가지 이유로 잎작업을 해줍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쉽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ㅜㅜ

 

손가락도 아프고 허리 골반 목등 안 아픈곳이 없네요 ㅜㅜ

 

얼렁 몸이 적응해야 덜 힘들텐데 ㅜㅜ 다시 또 잎따러 갑니다

 

댓글 : 5 개
농사는 처음 시작할때 1년은 버려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장인이 사과 농장 하시는데 보기보다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화이팅 하세요~
저는 일년안에 재미 못보면....... ㅋㅋ 감사합니다
농사 잘 되시면 고설도 생각해 보셔요! 다리랑 허리 엄청 편해집니당
생각은 하고 있는데 땅이 안나오네요 ㅜㅜ 임대로 하려면 최소 15년 계약을 해야하거든요
토경에서 여건에 따라 한동씩 고설로 바꾸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잎작업을 할 때 한번에 다 하지 않고 한잎씩만 돌아가며 따고, 다시 한잎씩 돌아가며 따는 식으로 작업을 하면 크라운을 더 효율적으로 크게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물론 노동력이 몇배로 들지만요;;)

가끔 구경하는 정도지만 응원하고있습니다. 좋은 농사 지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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