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이야기] 딸기농부로 전직했습니다2018.11.10 PM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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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좋으니 벌들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윙윙대는 소리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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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느님들이 열 일 중이시네요 열심히 일해서 나에게 꿀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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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작업하기 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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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는 작업을 한 이후의 사진 차이가 확나죠? 딸기는 쓸모 없는 잎들을 따주어야 합니다

 

 

잎을 따주는 이유는 일단 통풍이 잘 되게 해서 습기를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 입니다

 

모든 과채류가 마찬가지이지만 물을 좋아하지만 습기엔 약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는 일액이라는게 맺혀서 습도가 장난 아니거든요) 제가 다음에는 일액 맺힌 사진도 찍어 올릴게요

 

그리고 잎을 따준 곳에서 직근이라구 일직선으로 내려가는 뿌리가 나와서 깊이 파고 듭니다

 

(이것도 사진을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쓸모없는데 양분을 뺏기지 않고 딸기를

 

만드는데 에너지를 다 쏟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이제 꽃을 따주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다 딸기가 되지만

 

저는 작은 딸기 보단 크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꽃도 많이 따려고 합니다

 

이제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얼렁 먹고 싶습니다 딸기!!!!!

 

댓글 : 8 개
딸기 파세요 저한테 ㅠㅠ
ㅎㅎ 나중에 나오면요 ㅜㅜ
벌통은 꽃 수정 때문에 두는건가요?
네 수정시키려고 벌통을 넣습니다
딸기농사 정말 힘들던데여 저흐; 동네 아저씨 하는거 보구 ㄷㄷㄷ
일이 끊이질 않습니다 ㄷㄷ 눈에 보이니 안 할 수는 없고 ㅜㅜ
딸기~~딸기`~
마시썽~~마시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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