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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블레이 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 Λ-11 아케이드 모드 대전 이벤트2009.12.13 AM 12:35
블레이 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람다-11 아케이드 모드 대전 이벤트를 발견했습니다.
근데 말이 람다 스토리 모드지, 이건 뭐 그냥 코코노에 스토리 모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군요-_-; 조금 실망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하나 건진게 있습니다! 바로 3분 16초부터의 라그나와의 대전 이벤트!
라그나 - 어.. 어떻게! 네녀석은 분명 그때 가마에 떨어졌을텐데!
람다 - ...
코코노에 - ...네가...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인가...
라그나 - 젠장, 또 너냐! 사람 머릿속에다 대고 떠들지 좀 마라! 도대체 넌 뭐하는 놈이냐!
코코노에 - ...내 이름은 코코노에, 제 7기관의 과학자다.
그녀석은 차원경계접촉용소재 넘버 11, 대삼휘신 코어유닛 람다. 내가 구한 녀석이다.
라그나 - 넘버 11이라고...!?
라그나 - 크악... 젠장할...
람다 - ...
코코노에 - 왜 그러는거냐. 빨리 마무리를 지어라.
람다 - ...
코코노에 - 람다, 어이, 람다! 칫, 고장인가?
람다 - ...어...
라그나 - ...?...
뉴 - ...싫어...싫다구...라그나...!
코코노에 - 뉴-13의 기억인가...!! 말도 안돼! 이론적으로 있을 수 없어!
라그나 - 너...?
왜, 왜그래?
뉴 - 위에 뭔가... 있어.
라그나 - 어이, 기다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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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라그나와의 싸움에서 기억이 돌아오는 이벤트가 있군요.
라그나를 쓰러뜨린 후 마무리를 지으라는 코코노에의 명령을 거부하고 라그나를 살려줍니다.
한가지 더 봐둬야할건 전작에서 만났을 땐 인간 취급도 안해주고 이름 한번 안부르면서 못죽여서 안달이었던 라그나가 처음으로 '뉴'라는 이름을 불러줬습니다~!
융합해서 검은 짐승을 만들 수 있는 뉴-13의 몸은 이미 전작에서 소멸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이상은 전작처럼 서로에게 칼부림할 이유도 없어진 상황...
정식 스토리에서야 어떻게되든, 적어도 콘솔판 스토리모드의 루트 하나 정도에선 정말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는 엔딩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뉴빠로서 좋아 죽겠어요. CS 콘솔판이 하루 빨리 이식되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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