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옥토패스 트래블러 - Main Theme2021.01.01 PM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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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 OST - Main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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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의 메인 테마입니다. 게임을 기동했을 때 타이틀에서 들을 수 있는 곡이죠.


전 닌텐도 스위치를 2018년에 샀는데 스위치와 함께 산 게임이 제노블레이드2와 옥토패스 트래블러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산 게임만 20개가 넘어가는데 어째 엔딩까지 본 게임은 달랑 5개 뿐이네요ㅋㅋ 그 중 하나가 이 옥토패스 트래블러입니다.


이 게임은 솔직히 잘 만든 게임은 아닙니다. 게임 광고는 무슨 자유도가 엄청날 것 같이 주인공이 여덟 명에 여행 길이 여덟 가지고 선택에 따라 게임이 달라진다 이딴 소리를 하고 있는데 저건 사기 중의 사기에요. 사실 스토리 진행에서 이 게임의 자유도라곤 처음 캐릭터를 누구로 선택하느냐 하나밖에 없거든요. 아니면 자유도란게 나중에 보조 직업이 생겼을 때 직업 선택을 얘기하는걸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이미 몇십년전 파이널 판타지 5가 이 게임보다 훨씬 잘 돼있습니다.


여덟명이나 되는 캐릭터도 다 전형적인 캐릭터에 스토리도 단순하고, 같이 여행을 다니지만 상호작용이라곤 술집에서 볼 수 있는 짧은 대화 뿐입니다. 전투는 턴제면서도 나름 전략성 있고 긴장감있게 잘 만들었지만 사실 이것도 초중반에나 재밌지 나중가면 많이 지루해집니다. 보이스 지원도 무슨 플스1 시절 게임도 아니고 지원되는 대사가 전체 스토리 대사의 10%쯤은 될까 싶고요. 여러모로 하자가 넘처나는 게임입니다.


객관적으로 보든 주관적으로 보든 그렇게 높게 쳐줄 수는 없는 게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이 게임을 진짜 좋아합니다ㅋㅋㅋ 이 게임의 전형적인 캐릭터와 그 스토리가 귀여워서 좋고, 도트와 3D 효과를 섞은 그래픽이 예뻐서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BGM이 너무 고퀄이라 좋거든요. 그 좋아하는 파판10도 OST는 안샀는데 이 게임은 OST에 어레인지 앨범까지 다 샀습니다.


첫 곡인 메인 테마의 퀄리티부터 훌륭합니다. 끝장을 보고나서 하는 얘기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한게 이 게임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거든요. 덤으로 주인공 8명의 이름 머릿 글자를 이으면 OCTOPATH가 되는데 타이틀 화면에서부터 저 순서대로 캐릭터들을 비춰줍니다.




 

 

OCTOPATH TRAVELER ARRANGEMENTS - BREAK & BOOST 12번 트랙: Boost: Octopath Traveler -Main Theme-

 

 

게임 원판의 곡들이 이미 게임 BGM으로서 완벽해서 그런지 어레인지 앨범의 곡들 퀄리티는 뭔가 다 애매합니다. 원곡의 분위기를 바꾼 색다른 편곡이란 의미에선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그 바꿔놓은 방식들이 핀트를 그렇게 잘 잡진 못했다는 느낌.

 

댓글 : 10 개
사펑출시 바로 전날에 요걸 히든보스까지 딱 깼는데 깔끔하고 개운하더군요. 스토리는 좀 아쉬웠지만 스퀘어에닉스 RPG답게 전투가 재밌었어요. OST는 환상적이었고 그래픽은 아름다우면서도 다른 게임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수작.
전 딴거 다 깨놓고 최종보스한테 쫄아서 1년 묵혀두다 한국어패치 나온다는 소식 듣고 다시 잡아서 깼습니다. 난이도가 역대급으로 더러운 놈이었는데 깨고 보니 진짜 후련하더군요ㅋㅋ
이번에 나온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패자도 꼭 해보세요. 전투 시스템 강화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대단합니다
그거 나올때 바로 하려고 사전등록까지 했는데 vpn 안쓰면 접속을 못해서 글로벌판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잉? VPN안써도 잘 됩니다
그래요? 전 안드로이드로 일본 구글 계정으로 접속했는데도 일본 밖에선 서비스 안된다고 튕겨내던데..
지금한참하는데 설치만 하시고 첫 접속로그인시 한번만 vpn키면됩니다
본편은 못해봤지만 안드로 엄청잼나게 하는중이에요
아 일단 계정 생성한 다음엔 안물어보나 보네요?
지금 ㅇ샵에서 할인중인데 dl로 사도 후회안할까요?? 예전 라그나로크같은 그래픽이라 맘에 들어서요
데모 있는걸로 아는데 데모 한번 해보고 사세요. 호불호 갈릴만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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