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옥토패스 트래블러 - H'aanit, the Hunter2021.01.19 PM 09:5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LINK : https://pegasus02k.tistory.com/262



 

 

옥토패스 트래블러 OST - H'aanit, the Hunter

 

Octopath-Traveler_H'annit.jpg

 

 

2018092618110300-93C1C73A3BAF9123A15B9B24886B634B.jpg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여덟 주인공 중 OCTOPATH의 H를 담당하는 하니트의 테마입니다.


하니트는 숲속에서 생활하던 부족의 후예로, 어렸을 때 고아가 됐지만 유능한 사냥꾼인 잔타에게 거둬져 마찬가지로 훌륭한 사냥꾼으로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붉은 눈'이라는 괴물을 쫓던 잔타가 위험에 처했다는걸 잔타의 늑대 하겐을 통해 알게되고, 잔타를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눈표범 린데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름부터가 특이한데다 영어판 기준으로 중세 영어의 어휘를 써서 플레이할 때 멈칫하게 만드는 캐릭터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걸 본게 PS2시절 오딘 스피어 영어판이었던 것 같은데ㅋㅋ...


부모를 일찍 잃었어도 스승인 잔타가 넉살 좋은 할아버지라 딱히 어린 시절이 불행했던건 아닌 것 같지만, 또래 친구도 없이 재미없는 환경에서 사냥꾼으로 자랐기 때문에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캐릭터가 다 그렇듯 잔타나 동료들과의 이벤트를 보면 부드러운 면모도 많은 캐릭터죠. 게다가 오필리아에게 파티의 여자들 중 가장 예쁘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는데, 둘만의 서브 이벤트에서 나온 얘기지만 오필리아가 거짓말을 못하는 캐릭터니 적어도 오필리아의 기준으론 저게 맞겠죠. 제대로 꾸미지 않고도 대놓고 미인 무용수 컨셉인 프림로즈마저 제칠 정도니 대단하다면 대단한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테마는 조금 슬픈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밝아지면서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는 피아노곡입니다. 곡이 너무 짧아서 애매하긴 한데 외강내유형에 가까운 하니트의 캐릭터를 표현한 곡 같기도 하네요.

댓글 : 2 개
옥토패스 지금 재밌게하고 있는데 octopath가 8명 주인공들 이름 앞글자도 되는군요 ㅎ
오필리아-사이러스-트레사-올베릭-프림로즈-알핀-테리온-하니트 순서로 OCTOPATH가 나오죠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