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당찬 여자2018.09.26 AM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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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대화한 썰.



일하다 점심밥 먹고 해맞이 하면서 폰 보느라 고개 숙이고 있어서 몰랐는데

누가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가더군요. 인사받고 보니 총괄 팀장이랑 모르는 여직원분이 옆자리에서 대화를 시작.

몇 분 쯤 있다 팀장님이 자리를 뜨니 그 여자분이 저에게 다짜고짜


'일루 와요. 나랑 이야기해요' 라고 하더군요. ??????

 

속으로 '뭐지?? 얼마나 대화가 하고 싶으면 초면인 사람에게 이러지?!!' 순간 황당했는데

어쨌든 모르는 사람이어도 동료인데 친해지면 좋지 싶어서 '아, 네' 하고

옆으로 가서 한참 이야기를 했는데

그제서야 뭔가 이상한지 구면이죠? 라고 묻더군요 ㅋㅋㅋㅋ

아닌데요? 라니까 전에 팀장님이랑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그런적 없다니까 그때서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셨겠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은 -당차다고 하기도 이상한데- 그냥 사람 착각한 분이랑 자연스럽게 이야기한 썰 ㅋㅋ

댓글 : 4 개
당찬 여자 : (하...이 자식아 이 쯤 되면 눈치 좀 채줘 ㅠ)
앗... 아아... 행복회로가 터진다~!
SYSTEM:이미 터져버려 없어진 회로입니다.
ㅎㅎ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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