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관전 평2015.05.03 PM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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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얄미울 정도로 니가와 로 나간 메이웨더...

니가와 에 맞서 전진은 했지만 소극적으로 임한 파퀴아오...

일단 저격총에 가까운 메이웨더에 발칸포 같은 파퀴아오의 이미지였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 모신나강 과 파파샤의 대결 같은 느낌이네요...

멀찌감치 떨어져 약한 포인트를 계속해서 가져간 메이웨더와 소극적으로 몰아붙이면서

그나마 경기에서 가장 임팩트가 조금 있는 한방을 두어번 가져간 파퀴아오

재미를 보자면 파퀴아오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승부로 보자면 메이웨더가 이긴 경기라고 봅니다...

승리를 가지고 팬을 버린 메이웨더

팬을 얻고 패배한 파퀴아오가 된 경기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판정으로 말이 많겠다 싶지만...

스타일로 보자면 자기 스타일을 그나마 계속 가져간 메이웨더쪽이 심판의 손이 올라간건 당연한 거 같습니다.

자꾸 글을 수정하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한데...

개인적으론 두 선수 모두 윈윈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댓글 : 22 개
뭐 아웃복서니깐 니가와 스타일이 이해는 갑니다
근데 파퀴아오가 붙으면 일단 안고보는 식으로 대응하는게 진짜 짜증나더군요
룰개정이 시급하다고 보는게 이런식의 포인트 벌기는 복싱 인기에 악영향만 끼침...
솔직히 이게 프로복싱인지 아마복싱인지...
순간 Nig로 시작하는 욕인 줄;;
  • HBH
  • 2015/05/03 PM 02:02
결국 경기 노잼..
10만원 유료시청했으면 피꺼솟..
무료로 방송한 sbs스포츠 만쉐이
뭐 결국은 스브스는 12라운드 덕에 광고료는 다 받아먹고

한국팬들이야 공짜로 보고

북미 다른 외국 복싱팬은 돈내고 저런 졸렬한 경기보니 ㅂㄷㅂㄷ
SBS가 진짜 승리자인듯
승리는 맥콜
승리자 = SBS
만약 돈내고 봤다면 초 아까웠을 것 같음
파위아오도 오늘 자기 스타일을 많이 버리고 한 경기라..
[상대 카운터 의식 및 조심스러운 운용]

해설진들도 계속 지적했죠 원래 레프트로 시작하는 연계가 많은 선수인데 오늘은 거의 나가지도 않는다고

아쉽네요 차라리 하던데로 화끈하게 했더라면
시간 아까움...
다시는 복싱은 안볼듯.. ㅡㅡ;
레알 딥빡함...
복싱 이미지만 구리게만든 이시대 최고의 졸전
파퀴아오 리치가 5cm만 더 길었어도....
사람들니 복싱 잠깐 관심 가졌다가 다시 떨어져 나갔을듯.. 복싱계 울상일 거에요. 이번 기회로 특수 좀 기대했을 텐데...
파퀴가 소극적이었단데 동의하기가 힘듬

그리 사이드로 내빼고 클린치 쌈만하는데 ;;
초반에 탐색전이 소극적이었단 거죠... 원래 메이웨더 스타일이 저런걸 알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좀더 지켜본게 체력을 너무 많이 뺏긴 탓에 중반에 본격적으로 하려고 폼 잡은게 기세를 못 잡게 된 느낌입니다. 그에 반해 메이웨더는 이미 자기 전략이 다 까발려 진 상태라 상대가 본격적으로 나올 줄 알고 초반에 더욱 가드를 굳혔는데... 이게 웬걸 예상보다 공세가 가볍다라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더군요...
  • cmcm3
  • 2015/05/03 PM 02:11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 받을 일은 없어서 다행이죠
저걸 100달러 내고 시청하면...
파퀘가 소극적이었다는것에는 동의하기 힘듬
둘다 너무 잘하는 상극의 스타일 플레이어라 존나 이지경이되어버린거죠
아웃복서는 카운터 못치면 포인트싸움이라 무작정 달려들었다면 그냥 KO각이죠
생각이 많았던 것이 소극적이란 평이죠... 중반에 기어 올리고 평소 스타일로 좋은 장면이 여럿 나왔는데... 이후 초반 탐색전 때문에 빠진 체력과 메이웨더의 치고빠지기로 경기 끝날때까지 조금 끌려다닌게 패인이죠..
그냥 복싱룰이 바껴야 할듯.. 팬싱처럼 라인 위에서 뒤로 가면 불리하게 만드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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