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나는 근데 진짜 공감못하는 연애가2019.02.14 PM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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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돈 다쓰고 여자가 돈 안쓴다는거 진짜 모르겠음

 

많이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 중에

 

돈 안쓰고 아끼는 애들을 못봄

 

내가 60-70퍼 쓰면 나머진 여자애가 냈었음 반반한적도 많았고

 

진짜 쪼들리고 심할땐 여자애가 다내고 그런게 좀 많았던 적도 있고...-_-;;;

 

지금 여친은 예전에 취준할때 버는 내가 다 쓴다고 일부러 돈 못쓰게 하고 그런적은 있었는데

 

취업하고 나니 지가 알아서 기름값주고 커피사고 다함

 

 

그래서 데이트할때 여자가 돈 안써서 화난다는 경우는 좀 이해가 안감

 

진짜 그렇게 안쓰는 경우가 있나?ㅡㅡ;

 

 

주위 친구도 지가 못내게 하는건 봤어도 독박쓰는 케이스는 잘 못본거 같은데

 

 

댓글 : 22 개
돈못버는 학생이면 내줍니다만 직장인이 그러면 음? 하고 몇번보다가 적당히 정리하는편
없는 걸 있다고 하겠습니까...
초기에 그런싹이보이면 굳이 만날필요없이 잘라내죠
님도 못보셨죠?
저도 못봤습니다

어디엔가는 있겠죠 그런사람이?

설마 인터넷에만 있겠어요 하하하
정말 가끔 있긴하더라구요.

친구가 소개팅 나갔는데 2번정도 만나는데 정말 한푼도 안썼고, 결정탈 나온게 카페 가서 쿠폰은 자기걸로 등록하면 안되냐고 했다고 함

처음에는 구라까는거 아니냐고 친구 겁나 깠는데 알고보니 사실이어서 놀랐죠...정말 그런여자가 있긴 있구나
초반엔 왠만하면 여자도 다 내죠
1년넘어가고 남자가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게 굳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100만명의 연인이 있으면 50만개의 연애이야기가 있는데
본인이 못보거나 모르는 연애가 있는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남의 연애를 공감한다는게 더 이상한거에요
세상은 넓어요

당장 유튜브에서 어떤 여자가 했던 말도 있자나요.

'자기 돈 주고 사먹을거면 나 혼자 사먹는다고, 자기가 이렇게 이쁘게 꾸미고 나가는데 왜 내가 내 돈주고 사먹어야하냐고'

라고 말이죠.
제 주변도 그다지 없네요
너무 밑바닥 인생이라 그런가..
썰 읽어보면 대부분 어느정도 버는 콧대높은 여자들이 그러잖아요
저도 궁금... 본적이 없음 전여친도 지 먹고 싶은거 생기면 내거까지 다 사주고 그랬는데
그런 여자가 있고 만난다면 왜 만나는지도 궁금.. 남자고 여자고 본인 마음 만큼 돈을 쓴다고 생각하기땜시
보통평범하게 생긴애들보단 아주 이쁜건 아니고 어정쩡하게 이쁜애들한테 많이 봤음. 항상 뇌가 아래에 있는 애들한테 얻어먹고 다니다보니 그냥 사고자체가 달라요.
보통의 여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고

인기가 있어서 남자들이 알아서 잘해주고 밥사주고 하는게 일상화된 여자들은 그럴수도 있겠죠

돈 쓰는 남자는 그정도는 해야 여자가 날 만나주니까 쓰는거고..

끼리끼리 만나는거임
완전 이쁘고 잘나가던 애도 만나봤는데 걔도 낼꺼 다냄
많습니다.
특히 여자가 이쁘거나, 남자와 나이차이가 많은 경우.
자신과 자신의 주변에 어느 특정 케이스가 없다는 이유로
세상에 그런 케이스가 없다고 생각이 들거나 의심을 품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과 자신의 주변이 세상을 대변하는 무언가도 아니고 세상의 전부도 또한 아니니까요.
그리고 여자들이 데이트를 할 때 돈을 안 낸다/쓴다는 건
남자가 100% 부담하는 거 외에도 남자쪽이 거진 더 많이 부담한다는 거도 포함할 거라고 보고요.
이건 뭐... 해석의 차이고 받아들이는것에 차이인데
돈을 네버!!! 0원도!!! 아예!!! 안쓴다는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보다 연애할때 휠씬 더 돈을 많이 쓰는 비율이 높다고 일반론적으로 말하는거겠지...
근데 사실 반반하긴 무리고 남자가 60-70퍼 내지 않나요?
고도의 자랑글
힘내세영 위로해봤자 도움은 안되겠지만
내 주위엔 없다고 그런 사람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죠...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님 주위에 주식으로 돈번사람이 없다면...
주식으로 돈버는 사실도 없다고 믿을까요??
내 주변에 특수한 상황만 가지고 이야기하기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내가 되었지만 여친일 때 저에게 펑펑 썼어요.
아이패드 갖고싶다고 하니까 월급받은거 모아서 일시불로 사주기도 했었어요.
이러다보니 얼른 결혼해서 내가 돈관리 해줘야겠다 생각도 들었죠 ㅋㅋ
인터넷 상에는 보통 자극적인 소재나 사람들이 많으니 적당히 걸려 듣는게 좋은 것 같아요
있습니다
아는 여자가 딱 그런데.
맨날 지가 먼저 심심하다 머하냐 술 사달라 배고프다 스벅 사달라 노래를 부르면서
자기는 1도 안씀.
직장인에 서른 넘었는데.

그렇다고 그런 여자만 주변에 있는건 아님
적당히 잘 내고 뿜빠이도 잘하는 여자도 주변에 훨씬 많습니다
요즘 소개팅 몇번 하면
오히려 20대 어린 여자애들이
굳이 왜 오빠가 내냐고 그러면서 자기가 내고
30 넘은 여자들은 아예 지갑 열 생각을 않더군요
예전에 키 170 이하는 루저! 라고 하던 그 세대가 30대가 넘었구나...
실감이 나는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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