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발더스 게이트3 40시간 소감

40시간인데 아직 2막임...

켜놓고 딴짓한게 많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많이 했음

근데 게임이 늘어지는 느낌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파판은 싯팔 옆 마을 넘어가는데 한챕터 다쓰고 염병을 해대서 중반부터 개지루했는데

이 게임은 턴방식 전투에 오픈월드도 아닌데 지루한게 없음

게임할때 무조건 효율,사기만 찾는 극한이득충이라

사기캐라 불리는

파이터외길, 맨손몽크, 쌍쇠뇌 도둑으로 게임중인데

사기캐로 해도 존잼임

클레릭, 법사, 바바는 하다가 속터져서 벤치행

게임이 맵이 크지가 않은데

안에 꽉꽉 눌러채워놨음

돌발 이벤트, 분기가 많고

템이나 빌드가 다양해서 이런저런 셋팅하는 자유도가 매우 큼

게임 클리어 방식도 최대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수있게 디자인되어있음

어처구니없는 씽크빅 날먹 클리어도 게임의 자유로 인정하고 넘어감

그러다보니 어? 이거 씹사기네? 이게 되네? 이런것도

사람 잔머리가 한계가 없는데 그럴수있지 뭐~

다음엔 다른것도 해봐~ 라는 식으로 다회차를 유도함

사실 3렙쯤까진 게임이 답답했음

유틸, 서포트 말곤 쓸모가 없는 법사

있으나마나한 클레릭

그나마 믿을만한 전사와 팔라딘으로 게임하다

점점 성장하고 빌드바꾸고 템이 쌓이니까

이지난이도에서도 헉헉대다 이젠 노말 애들도 쓸어담음

제작자가 박스나 스킨팔이같은 장난질도 안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

정말 간만에 게임의 근본은 이런거지~ 하고 재밌게 하고 있음

스토리라인도 뻔한거 없이 전개를 아주 잘함

통수를 치는 전개라던가 충격적인 씬도 있고

젤다를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요근래 나온 게임중에 제일 잘만든듯

[Laerad]

법사는 헤이스트 셔틀.. 파이터한테 헤이스트 걸고고 연타로 다 때려잡는거 보면 속이 시원함 ㅋㅋ

[아틴]

디앤디에서 주문시전자들은 저레벨일땐 호구 오브 호구죠. 하지만 대충 3레벨 주문 이상부타는 (파이어볼이나 헤이스트) 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뭐 파이터나 바바도 고렙되면 세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