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담] 뜨거웠던 광화문의 응원열기 /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응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태원참사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에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라도 엄청난 인력이 투입된것 같았습니다.

추운데 고생한 응원단과 시민들 경찰들 소방관들 자원봉사자들 모두모두 고생했습니다.

비겨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선방을 했다고 생각하며 다음 경기는 꼭 이겼으면 합니다.

[밥상뒤엎기2]

이제는 맨바닥에 저렇게 못앉겠음 ;;

[낭만타이거]

저는 맨바닥에 잠깐 앉아있다가. 방광에 신호가 오더니 못참고 지릴것같아서 전반 20분 정도에 얼른 튀어나갔더랬죠.
진짜 어렸을때는 잘만 앉아있었는데…

[yuchasns]

이런거 보면 참사도 안일어날수 있었는데 참 씁쓸합니다

[낭만타이거]

그렇죠. 그날도 이렇게 과하다 싶을정도는 아니지만 조금만이라도 인력이 더 투입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앗싸가오리!]

회사가 근처라 저녁먹고 가봤는데
큰 일을 겪어서인지
관람객들도 통제를 잘 따라주고, 주최측에서도 자리도 널찍널찍하게 통로도 여러군데 배치하여 신경 많이 쓰신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쾌적하게 잘 관람하고 왔고, 신경 조금만 썼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라고 생각하니 더 슬펐습니다.
시민들도 주최측도 협조를 잘 해주어 외양간이라도 고쳐서 다시는 소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낭만타이거]

이번에는 통제하는 인력과 거기에 맞춰서 따라주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지난 참사가 생각나서 좀 아쉬웠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