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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호의를 의심하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2013.02.18 AM 12:24
얼마 전부터 코에이에서 파는 왕원희 롱쿠션 커버 사보려고 백방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봤는데
어떤 분이 아주 친절히 이것 저것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계속 물어봤는데 짜증내지 않거나 무시하지도 않고 잘 알려주더군요.
거기까지만 해도 고마운일인데
개인 구매대행까지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친절히 답변해주고 알아봐주고 너무 오랜만이라
한참 동안 또 고민하고 고심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솔직히 일면식도 없고 최근 판국이라는게 그렇잖아요. -_-;;
그 분도 그런 점을 이해해주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호의를 의심한다는 것이 썩 좋지는 않네요....
일단은 비더스라는 구매대행으로 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영 개운치 못하네요.
일본을 오갈 정도로 일어도 잘하고 그랬다면
이러지는 않았을텐데 그냥 씁쓸합니다.
댓글 : 7 개
- 메리제인1
- 2013/02/18 AM 12:31
씁쓸하다니 이상하네요
모르는 사람에게 돈주면 정말 이상한거죠
모르는 사람에게 돈주면 정말 이상한거죠
- 메리제인1
- 2013/02/18 AM 12:33
돈문제가 걸리면 가족도 버리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 앱스테르고
- 2013/02/18 AM 12:39
저 사람이 사기꾼이라는건 아닌데 원래 사기꾼들이 더 친절한 법이죠.
조심하시길.
조심하시길.
- 琳☆
- 2013/02/18 AM 12:41
사기를 치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뭔가 맞아야 사기가 성립 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사기를 치는 사람이 100% 잘못입니다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요.
저라면 저런 상황에선 조금 좋은 말로 사실, 내가 어찌 널 믿을 수 있겠는가 고맙지만 괜찮다 라는 식으로 거절을 할텐데요
물론 사기를 치는 사람이 100% 잘못입니다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요.
저라면 저런 상황에선 조금 좋은 말로 사실, 내가 어찌 널 믿을 수 있겠는가 고맙지만 괜찮다 라는 식으로 거절을 할텐데요
- El_guaje
- 2013/02/18 AM 12:49
사기에요
- 사우르드
- 2013/02/18 AM 01:09
그만큼 사회가 뒤숭숭한 풍조때문일지도 모르죠..
사기일지 아닐지를 떠나서 호의를 의심하게 되니...
저도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호의나 호감표시하는 사람을 만나면 의심부터 하게됨..
사기일지 아닐지를 떠나서 호의를 의심하게 되니...
저도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호의나 호감표시하는 사람을 만나면 의심부터 하게됨..
- 장공
- 2013/02/18 AM 01:24
메리제인1/ 호의나 선의도 의심해야 하는게 원론적으로는 씁쓸하잖아요...
앱스테르고/ 그렇지요. 조심해 나쁠건 없지요
琳☆ / 아닌게 아니라 정중히 거절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분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El_guaje/ 음.. 모르겟네요.
사우르드/ 그렇지요. 왜 이리 의심부터 해야 할지..
앱스테르고/ 그렇지요. 조심해 나쁠건 없지요
琳☆ / 아닌게 아니라 정중히 거절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분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El_guaje/ 음.. 모르겟네요.
사우르드/ 그렇지요. 왜 이리 의심부터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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