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캡틴마블 의외로 볼만한데??2019.06.28 AM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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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하도 난리쳐서 진짜 개똥망작인줄 알았는데, 어제 블루레이 받고나서 보고나니 "의외로 재미있잖아!?" 라는 게 솔직한 감상이었음.

외모로 까이던 브리 라슨도 뭐, 영화 계속 보다 보면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쥬드 로는 머리가 벗겨져도 멋지더라는...

다만 닉 퓨리가 애꾸가 되는 과정이 좀 허탈했음. 

그거만 제외하면 수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억수로 못 만든 영화라는 느낌은 안 들었음. 개인적인 취향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MCU에 속한 영화들 중에서 재미있게 본 걸로는 베스트 10 안에 꼽을 수 있을 거 같았음.

다음엔 더빙판으로 한 번 봐야겠다능.

 

 

 

 

댓글 : 28 개
그냥 안티페미들이 자기 기분 나쁘다고 아무 욕하고 다니는 거죠.
  • AWCY
  • 2019/06/28 AM 12:38
영화의 완성도와 별개로 브리라슨의 행동이나 뭐 여성 감독과 여성 각본진, 여성 주연 배우가 나오는 뭐 우월한 여성이 만든 영화다 이런 식의 인터뷰였나요 이런 게 나오다보니 안좋게 보인 케이스죠
마블은 평작뽑아내는 공장이라 망작은 안뽑아요
페미 뭐없던대??? 처음 볼때생각 그냥 마블했다 정도? 너무 이상해요 이제 우리 나라.. 여자나오면 페미가 되버림거 같아 속상함;;;
개인적으로 마녀 진짜재및게봤는대 그것도 페미일려나...
페미니즘 영화 맞는데요.
전 페미까진 잘 모르겠고 여주가 문제..
영화만 보면 재밌게 봤습니다.
배우가 삽질한 거지 영화에는 페미 별로 없음. 몇십 년 전에는 제법 주위에 흔히 있던 수준의 차별이 영화에 나옴. 배경이 과거기 때문.
영화 보면 대놓고 페미니즘이에요 블랙팬서처럼 메시지 담은 히어로무비..
전 <캡틴마블>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오늘 <엔드게임>을 봤는데.. 보고 싶은 생각이 조금 사라졌습니다. 약간 취급이 밸런스붕괴 캐릭터에 가까워서 히어로물에서 원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

주인장님이 괜찮다고 하시니- 궁금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마블은 평타이상은 하죠. 물론 인워나 엔드게임이 워낙 잘 나왔고 배우의 호불호가 역대급으로 있었던걸 감안하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론 블팬보단 좋았어요.
전 엔드게임 보기 직전에 억지로 혼자 가서 봤는데 쿠키 영상 아니면 굳이 이걸 봐야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맘에 안들고...아니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힘도 아닌 주제에 뭘 그렇게 남을 내려다 보는게 패시브인지 모르겠더군요. 엔드게임에서도 그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요.
뭐 액션이 특출나게 멋있는것도 아니고...
노력해서 힘을 얻은게 아닌게 문제라면 스파이더맨 이나 캡틴 아메리카도
까여야 하는건가요,,별 희한한 걸로 태클 거시네요,,
영화자체는 크게 문제 없는걸로 앎 다만 배우가 좀 문제고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게 캡틴 마블자체가 강인한여성을 표현하는 캐릭터임 당시 히어로물이 워낙 남탕이라 신선함이 필요해서 만들어진캐릭터이기도함.
페미들이 빨아서 그랬는진 몰라도
페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주인공이 매력 없는 마블 영화는 오랫만이네요.
MCU영화중에서는 그럭저럭 평작이라고 봅니다.
다만 주인공이 갑자기 강해지는 계기가 설득이 부족해서 몰입이 잘안되긴했었네요
페미요소가 진짜 빡세게 들어가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요소가 있었음
  • tuck
  • 2019/06/28 AM 12:57
전 그럭저럭 재밌게 보긴 했는데 가끔 브리 라슨의 얼굴을 과도하게 클로즈업하는게 촬영 문제인지 편집문제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못생긴 컷만 골라나와서 의아할정도..
페미가 어쩌고 하기 이전에 더럽게 재미가 없음...
마블 이름 달고 나와서 이정도였지 아니였으면 엄청 까였을 영화 아닌가요??
여자라서 차별 받았다라는 기조가 깔려있지만 이걸 가지고 뭐 하는게 없음..
차라리 대놓고 어떤부분에서 차별받았고 주인공이 그걸 이렇게 극복했다 라는 이야기 나왔으면 다 이해할 문제인데 그런게 없어요
바로 몇분전까지 힘을 어떻게 쓸지도 모르더니 갑자기 날아다니면서 함선을 다 떄려부수지를 않나..
닉퓨리 눈 부분부터 끝까지 도대체 왜 이렇게 해버렸지 라는 생각이 극장나와서 집에 올때까지 생각나던..
토르2보다 못한 영화..
전 재밌게봤네요 ㅎ
논란이랑 영화는 별개로 봐야 돼는데 그저 뇌절 하는거죠
어후 난 극장에서 졸았는데
다른 마블 영화들은 싸울때 뭔가 딱딱 합이 맞는듯한 액션들이 많았는데 (아연맨 제외)

캡마에선 그런 액션은 다 어디가고 뿌셔뿌셔... 무조건 뿌셔... 뿌시면 그게 액션이야..

그래서 액션이 지루했어요. 슈퍼히어로물에 액션이 지루하니 뭘 봐야할지 ㅡㅡ;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케릭터 자체가 사기급이라...다른 마블 케릭터 하고는 넘사 느낌이라. 신선했다는...
어거지 페미도 아니고 문제는 없는데
솔직히 재미는 그닥이었음
그냥저냥
블랙팬서 느낌
흠....
와.. 이걸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구나....;;
개인적으론 괜히 봤던 영화중 하나였어요. 캐릭터성이 좋지도 않고 그걸 쌓아올리는 스토리도 엄밀히 따지면 나쁘고, 그래서 왜 영웅인데? 하는 느낌이었어요. 빌런도 매력없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져야할 부분이 너무 싱거워서 영화 전반적으로 쭉 힘이 빠져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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