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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매우 이상한 꿈을 꾸었다...2015.08.18 PM 02:28
집에 있다가 배가 출출해서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없고, 쌀통을 뒤져보니 쌀이 없어서, 라면을 넣어두는 찬장을 열었더니 왠 왕뚜껑이 잔뜩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왕뚜껑을 뜯어서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받아서 뚜껑을 닫으려는데, 아무리 용을 써도 뚜껑이 안 닫히는거예요.
그와중에 옆에서 자고 있던 동생놈은 자꾸 이상한 소리를 왱알앵알대고... 왕뚜껑 뚜껑은 계속해서 안 닫히고... 담아둔 뜨거운 물은 다 식어빠지고 있고... 그래서 새로운 왕뚜껑을 꺼내 다시 물을 붙고 뚜껑을 닫을랬더니 이번엔 뚜껑의 지름은 점점 줄어들고, 또 안 닫히고... 그렇게 네번을 시도해서 뚜껑만 닫으려다 먹지도 못 하고 잠에서 깸...-.-;;;
이거 뭔 개꿈이죠??
왕뚜껑의 저주인가... -.-;;
댓글 : 2 개
- 지라스
- 2015/08/18 PM 02:34
꿈속에서 하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은 현실에서 느끼는 불안감이 꿈에서 그러한 형태로 표출...되기는 개뿔 그냥 개꿈아닌가요?
- 菊池桃子
- 2015/08/18 PM 02:43
요즘 하고 있는 공부가 잘 안 되긴한데... 설마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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