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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릴 때 사마셨던 게 이런 거였구나2017.04.10 AM 05:01
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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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용차의 일종으로, 냉차라는 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차가운(冷) 음료수의 경우 그냥 냉차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아이스티와는 다르다.
2. 국내에서[편집]
그러나 우리에게 더 알려진 냉차의 경우 현미차나 보리차, 옥수수차 등의 값 싸게 구할 수 있는 차에 사카린을 넣어서 파는 방식을 뜻한다. 간혹 오렌지향 분말을 넣어서 파는 경우도 있으며, 맛은 말 그대로 달달한 차 맛. 과거 70년대 한국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음료수 중 하나로 흔히 구할 수 있었고, 학교 앞에서 냉차를 파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름에 차가운 물을 외부에서 먹기 힘들었던 시절에 냉차는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시원한 음료수였다.
산 위에서도 등산객들에게 팔았다 1잔당 200원 정도 냉차가 들어있는 큰 보냉용 통을 꼭대기까지 짊어지고 올라가서 팔았는데 이걸 도와주면 공짜로 한잔 얻어마실수 있었기도
90년대 후반에 대구에선 주스[1] 1 : 물 3 : 설탕 1을 섞어서 차갑게 한 것을 냉차라면서 팔았다. 사실은 주스지만.
2.1. 위생상의 문제[편집]
그러나 위생 문제로 인해 이렇게 파는 냉차는 그다지 추천할 수 있는 식품이 되지 못하는데, 우선 한 번 사먹으면 땡인 다른 식품과 다르게 냉차는 컵에 담아서 파는 방식을 택하는데, 일회용품을 잘 사용하지 않던 시절이라 쓰던 유리컵을 대충 씻어서 바로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 냉차는 큰 통에 한 번에 만들어서 조금씩 퍼서 파는 방식인데, 이 때 각목 같이 비위생적인 물건을 이용하여 차를 섞는 경우가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담는 통을 제대로 씻지 않는 등, 한 마디로 제조 공정이 비위생적이 짝이 없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때문에 냉차에서 다량의 대장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잦았고, 이 때문에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불량식품 단속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다.
3. 레시피[편집]
레시피는 간단하다. 차를 우린 후 차갑게 식혀 설탕과 섞으면 된다.
주스나 주스원액[2]을 찬 물과 설탕과 섞는 레시피도 있다.
미국엔 Shrub라는 음료수가 있는데, 한국의 냉차와 다른 게 있다면 식초가 들어간다는 것. 물:주스:식초의 비율은 1:1:1 정도이며 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한다.
...뭐, 이 정도로 옛날은 아니었지만
운동회때라던가 소풍때라던가 그럴 때 냉차 마셔본 기억이 나네요.
학교 앞 문방구 같은데서도 팔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때의 맛 같은게 전혀 기억 안 나지만 그래도 뭔가 달달한 보리차 같다라고 느꼈었는데
진짜 레시피가 그런 식이었네...-ㅅ-;;;
요새도 전통 시장 좀 큰데 가면 팔긴 팔던데 사먹어 본 적이 없어서 옛날과 같은 맛인지는 모르겠네요
...어째 사먹으면 그나마 맛있게 느꼈던 옛날 추억이 깨지려나....-_-?
개인적으로 산 위에서 마셨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울산 바위에서 마신 시원한 칡즙....
- 먹깨비™
- 2017/04/10 AM 05:47
- 에드몽 당테스
- 2017/04/10 AM 05:52
내리치면 호빵처럼 부풀어오르거든요 그때 나무젓가락 하나 꼽아서 줬었는데
어딜가도 이렇게 파는걸 못보네요...그때가 그립습니다.
- Mr.Midnight
- 2017/04/10 AM 05:56
- Fly_With_U
- 2017/04/10 AM 07:55
- 우타코
- 2017/04/10 AM 08:00
- [농노]격주로하루쉬는3900시간
- 2017/04/10 AM 08:56
- uni.
- 2017/04/10 AM 09:22
- 스타드림
- 2017/04/10 AM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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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AM 09:36
- SUNDAY_NIGHTTT
- 2017/04/10 PM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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