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착한일 했는데 찝찝하다..2017.12.14 PM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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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데리러 가려고 길 가다가


핸드폰 주서서 주인 찾아줬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핸드폰 받아서 

 

자기 핸드폰 멀쩡한지 배경 켜보고 그냥 말한마디없이

 

차에 타고 가버리네...

 

사례비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고맙다 인사 한마디가 어려운건가..

 

사회가 어려운건가..

 

집에 오다가 또 떨어진거 없나

 

바닥 쳐다보고 가는데

 

집에 오다가 1만원권 눈속에 파묻힌거 GET!!

 

겨..경찰서 가져다 줘야하나....??

 

 

댓글 : 19 개
하도 흉흉한 일이 많다보니, 호의에 너무 인색해진거 같아요 ㄷㄷㄷ

1만원은 무언가가 대신 해준 보상이라 생각하세요 ㅎㅎ
ㅆ....써...ㅆ...써도 되겠죠???

과...과..ㄱ..과자가 먹고 싶긴한데..
하늘이 준 수고비입니당 앞으론 걍 주워주지마세영 싸가지 반토막인사람일수도있고 오히려 전화해서 찾아줄려고 하면 니가 도둑이지 하면서 도둑으로 몰릴수도있다니..
저도 그냥 전화 받지말고 경찰서 가져다줄까 했긴했는데..
담부터 그냥 무시하세요 저도 폰 주인 찾아줬는데 일로 와달라 절로 와달라 그 이후론 그런거 안찾아주기로 맹세 했음요
그래야할듯요 ㅠ
흐잉...저도 평소인 지갑 주워줬다가 도를 아십니까 당해봐서ㅠㅠㅠㅠ남일같지않네요
ㅋㅋㅋ 보통 길묻지 않나요
개씨발 새끼네요.
저는 폰 주워서 연락했더니 저희 집까지 와서 음료수 한 박스 주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갔는데
그게 정상이죠 하다못해 고맙다 한마디가..

말한머디 천냥 빚 갚는다는 말이
폰 주우시면 우체국 갔다주시면 됩니다. 우체국에서 문상 줘요
맞네요...

그러고보니... 5천원권? 주는거 같던데
저는 예전에 폰 찾아주니까 요플레 사주던데요..ㅋ
그래도 양반이네요 ㅋㅋ
그 돈 제 것입니다. 어서 돌려주세요!
증거 있어...요?

언제 어디서 몇시 몇분 몇초!!

안돌려줄거야 과자 사먹을거야 ㅠ
으휴 고맙다고 하면 입이 어찌되는것도 아닌데
참나 ㅋㅋ
전에 여러번 찾아줫는데 싸가지 없는 색히 하나 때문에 두번다시 안찾아주죠 그냥 모른척 하고감
그 싸가지 없는 색히가 생긴거도 딱 깍두기인데 창에서 창문열고 뭐 얼마줄까 얼마주면 되는데 피식거리길래 필요없으니까 폰이나 가지고 갈길 가쇼 그랬다죠
좋은일하면 언젠가 보상을 받는군요.
마시로님은 바로 받으신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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