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전 여친 간병 7일차?2014.12.02 PM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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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올리고...
기분도 꿀꿀했네요...
사실...
저도 그러고 싶었겠어요??
마음은 가는데 그러면 결심이 안 된다고 했으니 그랬지요...

퇴근하고...
글 올리고 나서..
내일 아침에 전화한다고는 했지만..
그냥 해버렸네요...
하지만 연락 안받음...
두 번째도....
안받음....
세 번째도...
안받음...

“화가 나서 안 받는 건가?”
라기보다는...
“어디가 아파서 쓰러져 있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이 기울고...
계속 시나리오를 쓰고 있음... 이런 미췬;;
드라마를 끊던지... 해야지..

아닐 거야...아니겠지 라고 생각하고...
혼자 차안에서 개 쌍욕하면서 전 여친 집으로 갔네요...
그리고 도착 후 다시 네 번째...

전 여친 : 왜?
나 : 왜 전화를 안 받아...? 사람 걱정되게..

귀찮다는 식으로 받았는데도
안도의 한숨의 내쉬어지더군요...

전 여친 : 뭔 상관? 할 말 없으면 끊어...
나 : 할 말 있어.. 나와봐..
전 여친 : 그냥 꺼져... 얼굴 보기 싫으니까..

그냥 화난 듯...
이유 따위는 없음...
원인제공자가 나이기 때문..

나 : 그럼 집에 들어갈까?
전 여친 : 들어오지 마... 들어오기 만해..경찰에 신고할 거야...
나 : 알았다. 밖에서 기다릴테니까 나와라..

하고는 그냥 무작정 기다림...
차안에서 기다릴 수도 있는데...
모양 빠지는 거 같아서.. 죽치기로 결정...
주상복합 아파트라..
1층~8층? 까지는 이마트 같은 마트와 가게들이 있고
그 위로 아파트 형식인데...
실질적인 아파트 1층이 거의 10층 높이..
10층 높이라 바람도 엄청 불었고..
마침 공원에서 바로 전 여친 집이 보이기에

“여기서 기다려야겠다.”

싶어서 정자에서 앉아서 기다리고 했네요...
핸드폰으로 마이피 글도 보고 댓글도 달고..
하는 것도 추워서 더 이상 못할 짓이라
그만두고...

담배 한 갑 그 자리에서 다 폈네요...
원래 한 갑 가지고 한 달도 넘게 피는 스타일인데...
나중에는 할 게 없으니까
라이터를 껐다 켰다 반복하면서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시계가 12시 조금 넘었더군요...
전 여친 집 보니 불은 켜져 있어서...
조금만 더 있으면 나오겠지.. 조금만 더... 하다 보니..

새벽 2시...
그 추운 날 미쳤지...
할 짓도 없고 해서..
편의점 가서 담배 한 갑사서
줄 담배하며 생각에 빠졌네요..

“나오면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잘못했다고 해야 하나?”

나오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시나리오 전개하며 망상에 빠져 있었네요...
추위에 떨다보니까...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얼굴이나 한번 보고가야지 그 생각밖에 안 들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네요..
그리고 한 2개비쯤 남았길래 1개비 물고 담배 물고
주머니에 손 넣고 정자 기둥에 기대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전 여자친구 : 여태 거기서 뭐해...
나 : ....
전 여자친구 : 등신같이 거기서 있지 말고 올라와...

전화 끊고 베란다 바라보니 절 쳐다보고 있더군요...
아... 됐구나 하고는...
피던 담배를 발로 끄고 일어서려는데...
기억이 안 남...

그리고 기억나는 건...

병원 응급실이었음...
뭔지도 모를 링겔 3개 맞고 있고...
혼자 침대에 누워 있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왜 여기에 있나 인지를 못하고 주위를 살펴보는데..

제가 발버둥 치니까
어느 샌가 전 여자 친구가 팔 붙잡고 있더군요...
그리고 핑 돌더니 생각이 안 나네요...
그이후로 기억 나는 건
다음날 아침이었음...
뭔가 개운한 거 같은 기분이 들면서
잠을 잔거 같은데 말이죠...
응급실서 나와서
여자 친구 집에서...
본죽가서 사온 해물죽 퍼먹으면서 들었는데...
제가 그랬다는군요...

“집에 가야한다...여자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고...”

그냥 집에 가야한다고 막 떼쓰면서 링겔 질질 끌고 가길래...

“집은 왜 가냐? 내가 여기 있는데?”

라고 전 여친이 대답하니...

“모르겠다.. 그냥 가야한다.. 추워서 들어가야 한다..”

이랬다는 군요...
정신병자 놀이 한듯;;;

덕분에 오늘도 회사서 전화 옴...
배는 고팠는지..
죽 거의 마시듯이 퍼먹고 있는데..

전 여친 : 맛있어?
나 : 어... 근데 누나가 해줬음 좋앗을텐데...

라고 해놓고는 뭔가 이전처럼 반응 기다리는데...
그냥 웃어넘기더군요...
거기에 장조림 올려주면서...

전 여친 : 따뜻할 때 먹어...

그리고는 정신없이 퍼먹음...
소파에 앉아서 천장 바라보고 있는데...
말하더군요...
집에 들어오라고 전화 햇는데도 30분이 넘도록 안 들어와서 나가보니...
그냥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는군요...
그리고 응급실 실려 갔더니..
저체온에 탈수증상이 있고 산소결핍으로 쓰러졌다는군요...
생각해보니 그 추운 날에 물 한모금 안마시고 움직이지도 않고
평소 많이도 안 피는 담배를
줄 담배로 펴댔으니.. 그럴 만도 했겠다 싶더군요.
그리고 내일 입원해서 담낭에 염증 생겼다고...
절개수술 해야 한다내요... 뭐지?
덕분에 내일 입원하게 생김...

왠지 창피해서... 혼자 욕하면서 중얼거리는데..
전 여친 : 그러지마....

나: 미안해.. 걱정 많이 했지?
전 여친 : 그래, 넌 나한테 등신 소리 듣는거야.. 꼬라지가 그러니까..
나 : 등신 맞지... 솔직히... 저기.. 그리고...

왠지 지금 아니면 사과 못하겠다 싶어서 사과했어요...
무슨 말 하는지 기억하는데..
왠지 창피해서 못 쓰겠네요 ㅋㅋㅋㅋㅋ
프라이버시 존중해주시죠?

그러고 나서..
집에 간다고 나오는데..
그러더군요...
전 여친 : 내일 입원하고 전화해...
그리고 나왔습니다...

덕분에 지금 오른쪽 옆구리하고 등 전부 겁나 아픔...
약 먹고 있는데...
수술비 + 입원비 220만원정도 나올거라는 소리 듣고...
지금 한숨 쉬고 있네요...

일단 결론은... 좋게 잘 마무리 됨...
그리고...
1일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88 개
아 그렇군요.
제 점수는요.
킬 유
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될줄 알았음
그렇게 될줄 알았다니요?!
220
네?
아... 축하드립니다ㅠㅠ 뭐를 그렇게 무리하셨나요ㅠㅠ
지금 아직도 손이 덜덜덜 떨려요;;;

그냥 허공에 손 고정 시켜보면...;;;
마시로땅님 마져 아프시면 ㅠㅠ
두 분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지금 정황이 없어서 내일이나...
  • alex1
  • 2014/12/02 PM 06:18
ㅜ.ㅜ 결국 힘든 결정하셧군요. 제발 서로 완치되기를 기도합니다
으앜 저도 죽나요???

ㅋㅋ

전신마취 하긴하는데..

1시간정도면 하는 수술이래요..

암튼킬유~

축하드려요 ^^
킬유라고 하시면서

아이디가 커...커플링;;;; ㄷㄷㄷ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점장님 언제나 댓글 감사해요 ㅎ
두분다 건강하시게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D
글을 쓰기 위해서라도 건강해져야죠 ㅎㅎ
에휴... 그냥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한숨이 절로 나와 댓글 달아봅니다. 에휴...
왜... 왜요???

한숨이 왜???
.......그냥 화가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하ㅏㅎ하ㅏ핳
제목바꾸셔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어? 그러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 ㄷㄷ
덕분에
적금 깨게 생겼어요 ㅠㅠ
.....헤어지자는 여자 붙잡은 듯한 스토리 잘 읽었습니다.

제 점수는요?
















킬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볶합니다 ㅋㅋ
간간히 지켜봤는데 결국 잘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킬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ㅎ
탈영병은 즉각 사살이지만 정상참작해 드리겠습니ㄷ......(주르륵)
으히히히
감사해요 ㅎㅎ

정상참작이라니!!
일부러 말을 아끼고 눈팅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마음가는대로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ㅎㅎ
뭔가 소설 읽는 기분이네요ㅎㅎ
소설가 해볼가요....

언어 선택이 안좋아서 ㅎㅎ
제가 맘속으로 바라던대로?!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음....
예상은 했는데 병실까지 가셨을 줄이야...








그래도 킬 유~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헤헿...
글 잘 읽고있습니다

앞으로 여친분 옆에서 간호 잘하시고

아...우선은 받으시겠군요 ㅋ

아무튼 여친분도 기적처럼 쾌유해서 좋은 결말 있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덕분에 간병받게 생겻어요 ㅎㅎ
여태 꾸준히 읽다가 이제 글 하나 남겨보자면..

저도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습니다..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타고 여친집가는 순간...

알았죠 ㅎㅎ
결국 이렇게 될줄 알았어요ㅎㅎ
마시로땅님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기쁜 마음으로 댓글 달 수 있겠어요ㅎㅎ

킬유!!! 두번 킬유!!!!
핰....

볶음님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하긴요, 제가 해드린게 뭐가 있다고ㅠ

제가 찾아가서 킬유 해야하니까 몸 조리 잘 하고 있으세요. 흥!!

ㅋㅋㅋ 세번째 킬유를 위해서라도 ㅎㅎ
후회되지 않도록 행동하세요.

여친이 잘 완쾌되면 어려운산 같이 넘은 사이 오래 행북할 것이구요.

먼저 가버리더라도, 이미 가버린사람은 어차피 원망도 뭣도 사라지는법
하고싶은대로 다 해준걸 후회하지 않게 될겁니다.

다만 잊어버리기전에
지금까지 있었던일 일기처럼 자세하게 기록해놓으세요.
누군가 좋은 작가님 만나면
멋진 영화나 책으로 나오게 되면
그녀의 자취를 남기는 일이니까요.

혹은 그 작업을 그녀와 같이 해보세요.
죽어가는 사람이 처음에 죽음을 인정 못하지만
그걸 인정하는 단계에 오면 두번째로 관심있어지는것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겁니다.
우리이야기를 남겨보자.. 그녀와 함께 열심히
기록을 남기는데 매진해보고
나중에 그녀가 없을때 하나의 작품으로 나오면
정말 좋겠죠?

연인사이의 일은 전혀 다르지만
그런 의미있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http://www.ulzima.net/sample=+=/comix_2.htm
속깊은 내여자친구이야기...
여기도 여친이 죽는 걸 지켜보는 주인공의 과정을 그렸는데요.

전여친이 바람폈고 차였고는
크게 중요한 사실이 아닌것 같습니다.

저또한 같은 이유로 차였을때
전여친을 붙잡을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좋아하던 여자'가
눈앞의 여자가 아니더라구요.
이미 그녀는 사라져버리고 딴 여자가 있는 셈이었죠.

마찬가지로
내가 증오하던 그녀는 날라가고(어떤 이유로던)
지금은 나를 필요로 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죽어가는 그녀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녀를 반드시 살릴 의무는 없겠지만
가는길 그녀와 사랑을 불태워줄 추억 정도는
선물해도 괜찮을겁니다.
지금은 막연하게
생각하는중....

일단 간병하려 해도..

제 몸 하나 건사하고
해볼려 합니다..

이제 시작인걸요...

그나저나 링크남겨주신거
입원해서 볼게요 ㅎㅎ

수술 잘 받으시고.. 앞으로 계속 간병하셔야하니 건강잘 챙기세요.
뭐 이리될줄 알았습니다만.. 진짜 영화 스토리처럼 진행되네요.
나중에 책으로 내볼까;;;

일단 내일 수술인데..

피검사 심전도 검사 및
약물 테스트 한다고 하내요 ㅠ
그리고 실비보험 꼭 들어놓으세요.. 사람일이란 모르니까..
암보험은 들어놨는데..

그외 보험 적용 여부 확인해봐야겟어요 ㅠㅠ
역시 나 빼고 다 커플!
킬유! 할테니 어서 나으세요 ㅋㅋㅋ
두번째 킬유를 위해서라도...

건강해지겠습니다 ㅎ
여태까지의 일 힘드셨겠지만 여친이 생겼으니 서로 의지하면 되겠습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현재 마음에 따라 움직인다는건 참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추운데 두분 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앞으로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야겠죠 ㅎ
??네?저 한국맞는데;;인천에 있어요 ㅎㅎ
ㄷㄷㄷㄷㄷ?

하..한국이 아니신가봐요?
졸라 복잡한 감정이다...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닌닌님 그냥...

킬유를 외치시면 되요...

왜냐면 1일이니까요 ㅋㅋㅋㅋ
왠지 이리 될 것 같긴 했는데 ㅊㅋ 드리고

두분다 몸 건강히 나으시면 좋겠네요.
네 건강해져야 글도 올리죠 ㅎ
축하드려요!!! 마음이 이미 움직였다면.. 멈출수 없는것이지요~
앞으로도 슬 계속 올려쥬세요~~!!
그리고 루리인이니 나도 루리식 축하한마디 해줘야지 ㅋ

암튼킬유!!!!!!!!
계속 올릴게요 ㅎ
헤헤
축하드립니다. 제가 원하던 전개대로 딱 이뤄졌네요! 예쁜 사랑 하세요~~!!
감사해요 ㅎ
이쁜사랑 해볼게요
이제까지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시고 좋은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댓글 달았었습니다.
실제로 님이 곧 마음을 돌릴거라고 확신도 했지요. ㅋ

그런데..... 이감정은 무엇인가.... 뭔가 분노 같은 감정이 치솟은 기분이랄까? 하하..
키... 킬유...

는 농담이고 진짜 잘됐습니다. 진짜 드라마가 이런 드라마가 없네요. 기절해서 헛소리한 것도 완전 드라마 그자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친" 분 잘 보살펴 주시고 서로 많이아끼고 사랑하세요.
정말 축하합니다.

루리웹에서 커플 축하한 적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모두응원해준게 큰힘이 되엇네요
ㅊㅋㅊㅋ
이쁜 사랑하세요
감사해요 ㅎ
지금 그럼 병원이시겠네요 서로들 몸 건강해지면 좋겠네요~
아녀 내일 입원요 ㅎ
정말 드라마틱 하네요. 달달한게 좋아요 좋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복받으실거에요~ 행복하실거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이해 못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마시로땅님 글이 제게 뭔가 좋은 영향을 주네요. 뭔가 스위치가 켜졌습니다. 감사요~
무슨 스위치 인가요 ㅎㅎ
서로서로 좋은 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러도록 노력해야죠
감사합니다 ㅎ 매번 ㅎ
마지막이 오는 날까지 행복하게 해주세요.
운명인 듯 싶습니다.

그게 현재의 제가 할수 있는것이겟죠?
본인도 건강챙기시고 잘대해주세요. 입원수술 잘 하시구요. 화이팅.
오늘 입원하는데...

왠지 안아파도 될거 아파서

화가 나네요 제자신에게 ㅋㅋ
6일차에 그 댓글을 단 제가..화가나는군요-_-...

어쨋든...

1일인건 둘째치고

암튼 킬유
ㅋㅋㅋㅋ
축하인사로 생각하면 되죠?
ㅡㅡ.................................................... 메리 크리스마스....
베리베리 메리크리스마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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