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암걸리겠다 라는 소리 안했으면....2015.01.06 PM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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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간혹 길 지나다니거나..

카페같은 장소 가면...

"아 암걸리겠네...."

라는 말을 종종 듣는데...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듣기 거북하기만 하네요...

여친이 암투병이 중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그리 말하는 사람은 별 다른 의미를 두지않고 말하는거지만...

저같은 입장의 경우는 진짜...

멱살 잡고...

"암 한번 걸려볼래?"라고

욕지기 던지고 싶은 심경...

말뿐이라고는 하지만...

추측같은 언사를 삼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ps.누가 이 유행어 만든 거임? 아오 ㅠㅠ
댓글 : 25 개
스트레스받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도 함 ->
암걸리겠네

이지만, 님처럼 진짜 암투병인 사람이 주위에 있거나 암투병중인 사람인 경우
감정이 확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볍게 "아 진짜 죽고싶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진짜 자살하러 가는 사람의 기분...이랄까..

이해가 갑니다..
제가 그래요....

암걸려볼래? 하면 걸리고 싶지 않아하면서..

무심코 말해버리는게 너무 괘심 ㅠ
사실 암걸리다라는걸 가지고 희화적으로 표현했다는거에서, 써서는 말이 아닌게 맞죠.
얏호 츠쿠요다!
네 ㅠㅠ
암으로 가족 잃은 경험이 있어서,
저도 참 싫어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요즘 아무데나 선비 어쩌고
하는거도 많이 보이던데 싫더군요.
에휴 지금 여친이 암투병중이라

제일 싫어요 진짜
제 친척동생도 게임하다가 좀 안좋으면 바로 '아 암걸리겠네' 이소릴 하더군요.
듣기 싫고 짜증남
진짜 화나요.... ㅠㅠ
심심해죽겠네 짜증나죽겠네 배고파죽겠네
이렇게 평소에도 수십가지이유로 죽겠다 연발하던거 참듣기싫었는데
그것이 암걸리겠네로 바뀐뒤로 더듣기가 짜증이나네요
그러니까요..

차라리 직설적인게 낫지...
잘 안쓰는 말이지만 크게 괘념치 마세요. 그냥 좀 과장된 말이니까요. 저도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그런 말 듣는다고 별로 신경은 안써서요...
괜히 민감하게 반응 하는거라고 생각하지만..

자주 듣게 되니 저도 모르게 화가 나더군요 ㅠ
솔직히 암걸리겠네 이말 거슬림
맞아요 진자;;
동감합니다...
저도 절대 안쓰는 표현이기도 하구요
암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개념없는거 같아요
절대 공감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표현이니까 굳이 그런 거에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같은 생각 한적 많고 저희 어머니도 암 치료 하셨던 적 있어서....
근데 이미 유행어처럼 돼 버려서 ㅠㅠ
유행시킨놈 면상 좀 보고픔...

피방에 앉아 있으면 ....고딩 횽아들 , 롤 하는 20대 초반 횽아들 ...그놈의 암 ...쯧... 뭐 좀 안풀리면
암이네 , 암 걸리겠네 ... 그냥 아무 생각이 없죠 예전에 존니 ,존나 ...입에 달고 살던 어린이들
참 많았는데 ... 암 유행어? 도 한때겠지만 정말 듣기 싫습니다
빨리 이 유행어가 사라졌으면 하내요 ㅠ
암걸리겠다. 자살해야지.


이 두 문장 저도 엄청 싫어 합니다.
자살해야지 ㄷㄷㄷ...

이건 심각하내요
요즘 마음 고생이 심하시죠?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여자친구 분도 마시로 님이 옆에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의 상관없는 무리의 철없는 소리는 괘념치 말고 밝은 생각만 하세요. 가령 여자친구가 다 나아서 결혼한다거나 아님 완쾌해서 혼례를 올리거나 그것도 아님 프로포즈를 한다거나
원래.. 사람들이 그냥 툭툭던지는 말중에 제대로 뜻을 안다면 피해야될 단어들도있습니다.

막장 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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