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자친구 퇴원이야기...2015.01.18 PM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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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혐오적인 제얼굴 사진 양해 바랍니다 ㅋㅋ;;;;

어제 이야기 마저 하려 합니다...

어제 결혼이야기 나오고...

여자친구는 원하는데..

전 좀 시큰둥한 반응을 보고는...

여자친구도 조금 당황했는지..

"지금 당장 말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괜히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아니야... 너무 성급했는지도..."

라며 말하더군요...

솔직히...

아직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물론 여자친구와 결혼 한다면 행복하기야 하겠는데..

솔직히 물질적 행복을 해줄수 없을거 같아서요...

중요한건 마음이겠지만....

물질적인 인위적인 행복이 가미해야...

가정 또한 지킬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뭐 지금은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일단 지금은 성급히 결정을 내릴게 아닌거 같아서...

나중에 말하는거로 하고...

오늘 코엑스 다녀왔습니다...

점심에 아웃백가서

스테이크 처묵처묵하고...

코엑스 3층에서 키덜트 & 하비 어덜트 있길래..

보고 왔는데..

와...

헠헠임 ㅋㅋ

추억의 미니카부터...

피규어 및 인형 등등...

그 프로펠러4개 짜리도...

그거 보고...

코엑스 지하에 있는 아쿠아 리움 다녀왔네요...

거기서 포켓몬 피규어도 보고...

PS. 조만간 여자친구 생일인데 뭘 해줘야 할가요....

댓글 : 35 개
  • Mr X
  • 2015/01/18 PM 09:23
조만간 여자친구 생일인데 뭘 해줘야 할가요...//

결혼반지???
네????

그건 서두른 판단입니다 ㅋㅋ
님 굉장한 실수를 하셨네요

여친 님도 님한테 물질적인걸 바라고 결혼얘기를 했을까요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가정을 지키기 위한 수단?인건 분명한 사실이고...

무언가 해놓은거나 이룬것이라던가.. 재산이라던가

그런것도 없고...

너무 무작정 결혼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보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요....
이 한국땅에서 자기자신의 돈으로 집사고 차사고 하는사람이
대부분이지 다 준비해놓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어요..

이프 온리에서 그러죠..그녀가 살아있음에 감사하라고...

제가볼땐 두분다 서로 상대방이 살아 있는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확인하신것 같습니다만??
그렇죠....

누가 말했죠...

인생은 할부라고...

살아남아준것에 대한 고마움은 분명 있어요
주인장님을 드리면 됩니다..퍽~~
리본 달고요? ㅋㅋ
그럼, 그냥 거절하는 것 보다는 여기에 말씀하신 이유 그대로
솔직하게 얘기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친생선을 나같은 모태솔로에게 물어보다니!!
정말 잔악무도하군요!!!

네??? 모태 뭐라고요???

님피아님이요???

솔직히 그러는게 맞기는한대.....

저도 그걸 꺼낼 기회를 잡는게 문제겠죠...
상황이 좀 그렇지 않나요? ;;; 아... 좀 그렇다...
어... 완치 되신건가..
완치는 단계는 아니지만...

수술을 성공적 마무리 되었고..

지금은 회복단계입니다 ㅎㅎ
결혼에 대해서는 서로 충분히 얘기를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아직 못 가봤는데 어떤가요?
생일선물은...음.. 어려운 문제네요.
코엑스 생각보다 좋습니다..

생각보다 돈주고 볼만해요...


근데 사람 겁나 많음;;;

결혼에 대한 문제는 좀 생각해야겟죠 ㅠ
왜 항상 남자는 내가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자세로 결혼을 바라볼까..... 그 비밀이 풀리지 않는 이상 우리는 결코 킬유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킬유!
그것이 솔로를 벗어날수 없는 현실입니까...?
가능하면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서로간 오해를 줄일수 있을거 같네요
그게 맞는거 이긴한대...

솔직히 지금에 와서...

여친이 날 정말 사랑하는건지도 의심스러워요..

그저 내가 병간호해준 고마움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오해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어요;;
근데 저번에 여자친구분 병 다 회복하면 헤어지신다고 하지 않았나...
제가 잘못못건가...


아무튼 좋은 결정 하시기를 빕니다.
네....

최소한 회복을 하고 헤어질 단계를 밟으려 햇는데..

그게 좀 이야기가 틀어졌네요
여친분이 나이가 있으셔서 그럴지도요
주인장님도 마음이 있으시다면 2~3년 더 연애하시면서 하고싶은것도 하고
돈도 같이 모아 목표자금까지 같이 하자고 상의해보세요~
여친이 나이가 저보다 많다보니..

그럴수도...

지금 상황에서 서로 환경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결혼하시는 게 좋지만,
결혼이라는 상징성만 원하신다면 아직까진 시기상조라고 봐요.
그리고 너무 남에 말만 듣다간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못 찾을 수가 있습니다.
저의 말이나 타인의 말은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속에서 나오는 진정한 이야기와 여자친구가 하는 얘기를
좀 더 듣고 열린 눈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마시로땅님 훈남이십니다. ㅎㅎ
추남입니다 ㅋㅋ;;;

에휴...

상징적이라...

이건좀 생각해봐야겟어요..

아영님 말씀 볼때 마다....

매번 생각을 한번더 해보게 되네요 ㅎㅎ
아 부럽다
우왘 ㅋㅋㅋ 감사해요
ㅋㅋㅋ
오늘 만7년사귀고 13년째 부부로 살고있는 와이프와 죽기살기로 싸웠습니다.. 물론 말로만.. 8살아들 4살딸이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웃긴건 싸운이유가 아주 사소한거라... 말하기도 ㅜㅜ 그래도 아직은 사과 안할려구요...

전 이기적이에요.. 사랑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하기보다는 제가 좋아서 잘해주고..[해주는것만으로 행복합니다.. 그런마음을 느끼게할수있는 사람이 내옆에 있다는게....고맙기도 하구요..]..

마시로땅님 일기는 정독했습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이 힘들어도 지켜주고 싶은사람을 만날수있는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내가힘들어도 상대방이 웃는걸..건강한걸.. 보는것만으로 위안이되는...
생각해보면 내가 힘든게 아니고 그게 행복이라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을만나 기쁘고 행복하고 .....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내일은 아무도 몰라요...

마시로땅님이 물질적으로 성공하고... 옆에 보기만해도 아련한 누군가가 없다면...

제가 20년을 한사람을 사랑해보니...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슬펐던 순간순간에 제 와이프가 있더라구요... 제사랑은 추억이아닌 현실입니다...

이쁜사랑 추억으로 남기지 마시길..^^;;;; 전 몇일동안 사과 안할랍니다..ㅜㅜ
ㅋㅋㅋ 부부싸움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얼른 미안하다고 하시는게 ㅎ

에휴 저도 지금 갈팡질팡하네요
결혼반지가 아직 이르시면

약혼반지를
음?? 좋은거 같기도 하고....??
여친분이 뭐를 원하는지는 마시로땅님이 아실거 같은데욧~~~~

근데 키덜트페어도 그렇고 아쿠아리움도... 부럽네유ㅠㅠ
가시면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어렵진않겠죠...혼자가야되는게 문제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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