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자친구 간병이야기2015.01.25 PM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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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감한 일이 생기네요

여러개는 아니고 여친 이야기...

그전에는 그냥 평범햇어요...

수술전이라 그랫는지...

아니면 미련이 없어서 그랬던건지...

스킨쉽도 거부하는 편이고

그냥 친구같은 분위기이었는데...

수술도 잘 마무리되고

여친이 결혼하자고 말하고나서 부터는...

엄청 적극적이네요...

손도 잘 잡지 않는 편인데

먼저 덥석 손도 잡고....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기도하고

평소 제가 먼저 스킨쉽하려하면 거부하더니
이제는 여친이 먼저 하네요...

샤워도 하고 나서는
이전에는 옷을 입고 나오던지 가운을 입고 나오더니...

요즘은 대놓고 위아래 속옷을 입고 나오거나
팬티만 걸치고 나오네요...


전 아직 결혼에 대해 승락은 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러는거 보면....

날 정말사랑하는건가 싶네요...

요즘에는 요리책 보면서 도시락 만들어주는데

가끔 실패작을 줘서 먹자마자 뱉는 상황도 있네요...

물론 맛있게 잘먹었다고 이야기는 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얻어먹죠...

왠지 결혼도 안햇는데 부부 분위기라 왠지 잡혀 사는 느낌....

Ps. 현재 수술부위도 아물엇고 다음주 검사하고 수술성공여부 및 완치 여부도 알아볼거 같네요
댓글 : 56 개
ㅋ....킬 유...
오랜만에 올리는데 들리는 소리 큭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두 분 다요.
시로요 달님도 잘되실거
육체적이라기보다는...
이 사람이 단지 절 바라보는 시점이 그저 나에게 느끼는 고미운 감정을 사랑이라는 착각에 그러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너무 지배적이라서요 이게 현재 제 고민이네요
그러면 일단 솔직한게 좋겠네요. . .
둘이든 혼자든 행복하세요 ~
핳...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아, 간만에 킬유
오랜만입니다 ㅎ
히지타카분 너무 과민반응 보이는듯
전 글 읽고 이제 알콩달콩 하면되겠네

생각 드는뎅
알콩달콩한가요?? ㅎㅎ
뭐랄까 믿는다는 의미 아닐까요.

남자와 여자가 힘든 시기를 같이 보내게 되면...

뭔가 특별한 믿음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암튼 부럽습니다.
네 그게 요점인듯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뇨
사람, 동시에 사랑마다 표현 방법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사랑하면 더 이뻐진데요... 마시로땅 님도....
제가 이뻐지면 뭐해요 ㅋㅋ
남자인데 ㅠ
ㅎ ㅏ... 킬유!
으아 ㅋ 오랜만입니다 ㅎ
부럽습니다. ㅠ.ㅠ
뭐가요??? 어느게요??
수술하셨다면 여친분이 정말 많이 힘들거에요.
잘 보살펴주시구요...
사랑 별거 없고 의리라고 생각합니다.
인연이 함께하는 그때까지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ㅎㅎ 네 감사합니다
검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마시로땅~♥님 편히 주무세요
감사해요 ㅎ 제 꿈꾸세요? 음..
  • 25BQ
  • 2015/01/25 PM 11:43
검사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킬유
잘나올겁니다 ㅋ
고심하시는것도 어떻게보면 멋지다고 생각되네요.
결혼이란게 아무래도 지속되는 감정이 중요한거다보니...
순간의 어떤 감정으로 결혼이라던가 이런 결정을 하는게
아무래도 조심스러울수밖에요

너무 마음에 벽을 두진마시고
최대한 서로를 잘 보려고 노력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간병한건 아무래도
좋은 감정이 있어서 하신거잖아요. 그냥 해준게아니니
아무리 친구같은 감정이라해도
그렇게 지극정성은 못해줘요. 해줘서도안되구><!
그렇겟죠??
지금 왠지 소꼽놀이 하는 기분도 없지않아 있어서 ㅎㄹ
됬다 오늘부터 1일 1킬유가 가능하다니
ㅋㅋㅋㅋㅋ
결혼!!
그럼 이제 마시로땅은 제가...
ㅋㅋㅋ 그럼 집시데인저는요? ㅋ
킬유!!
그래도 마음은 확실히 생각해보시구 결정하셔요.
간단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니라..

깊히 생각해봐야 겠죠
드디어 킬유를 하기 쉬워졌군 ㅋ
Kill you
오셨군요 ㅋㅋ
  • Ron-
  • 2015/01/26 AM 10:05
뭐 이렇게 결혼하게 되는거군요..;;
그냥 왠지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는 듯 해서 해피엔딩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아무튼 축하드려요
아직은 갈피를 못잡고 있어요...

그냥저냥 시간만 흘러가고 있지요
음 뭔가 부럽기도 하고.. 제 경험에 비추어볼때 여자가 확신을 가지면 남자보다 훨씬 적극적이죠
그런가요????

여자를 3D로 배워서...
생각할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것도 사랑입니다. 암요.
긍정적인 마인드!!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 ㅋ
킬유....
아바타가 적절 ㅋ
좋은시절 이쁜시절 맘주는거야 누군들 못할까요..... 자기힘들..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시점에 옆에서 지켜준게 주인장인데... 당연히 사랑일듯.. 사랑이라는 마음은 한가지가 아니에요.. 성욕도사랑.. 관심도사랑.. 배려도... 정도의 차이일뿐.. 물론 받는사람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감정도 하나로 정해진게 없어요...

여친이 적극적인데... 별말없이 바라만보면 맘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멋적은것도 한두번일듯 ....해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찌보면 어필?이라고 봐야할지도...

마시로땅/// 어필이랑은 많이 틀리지요... 어필이야 하다 안돼면 맘접을수 있지만... 한시적일지라도[별말아님].. 주인장뿐이라는 마음이동반된....인생의 모험? 딜? 목숨을 안걸었을뿐...여자라면 몸숨보다 소중한... 수치심까지도 주인장앞에서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수술 잘되신것 같아 축하드려요. 결혼은 둘만 하면 끝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기상조라고 생각되면 일단 양가 부모님들 한번씩 만나보는건 어떨까요?
상견례는 아니구요..
여친이 부모님이 안계세요 고아라서..
그러셨군요. 죄송해요 ㅠㅠ
두 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죄송하실거 꺼 까지야 ㅎㅎ
간만에 와서 밀린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여친분 몸상태가 좋아졌다니 다행이군요 ^^
감사해요 ㅎㅎ

앞으로도 노력해야죠 ㅎ
아픔으로 인해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것인지 진짜로 사랑하고 좋아서 결혼을 하고 싶은 것인지 냉정하게 파악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결혼은 그저 아주 긴 과정이지 결론이 아니니까요. 결론은 죽어야 나오는 것!

그러니까 킬 유!!
연애란 감정소모전이라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그동안 못오다가 오랜만에 들렀어요! 수술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결과 좋을거예요ㅋㅋ
벌써 결혼 얘기가 나오네요 >< 잘 고민해보시고 행복하세요^^
수술 잘되서 정말 축하드립니다~~
행볶는 모습 참 부러워요~
아.. 예전 여친 생각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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