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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이런게 딜레마??2015.02.12 PM 08:45
결혼 관련 일이 있고 나니
모든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져요
괜히 말햇나 싶기도하고
그때 더 좋게 말해야 햇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여친은 내색하지는 않는데
속으로는 어떨지...
퇴근하면 가던 여친집으로 안가고
오랜만에 제 집으로 왓네요...
(제 집도 오랜만에 와서 낯설기만함 남의 집같음)
집에 앉아서 멍하니 뉴스 보면서
맥주먹다가 소주 혼자 잔 기울이고 있는데
여친이 일이 늦게 끝나냐? 라는 물음과 온제 오냐는걸
갑작스레 며칠간 출장간다고 뻥치고 며칠 혼자 지내보면서 생각좀 해야겟네요
여친이 싫은건 아닌데
얼굴 마주하기가 미안해요
어렵게 용기내어 결혼하자고 여친이 말햇는데..
거절도 한거도 그렇지만...
왠지 제가 한심스럽고...
댓글 : 7 개
- 티벳 고양이
- 2015/02/12 PM 10:00
뭐라 크게 말씀드릴 순 없겠는데, 결혼이란게 다른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인생이니 확실히 자신감도 생기고 결심이 서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마시로땅~♥
- 2015/02/12 PM 10:17
후회해봐야 늦긴하죠 지굼은
- takejun
- 2015/02/12 PM 10:02
결혼은 과정이지 결론이자 엔딩이 아니에요. 그 뒤가 있기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미안해서 결혼하고 남들 눈치봐서 결혼하고 그러던 시대는 지났죠. 스스로가 행복해지려고 서로가 행복해지려고 해야죠.
애매하게 결혼하시면 십중팔구 지옥길이 열릴 겁니다. 그리고 느껴지는 건 내가 이 여자를 자식을 책임져야 해 라는 사고가 장벽을 만드는 거 같은데 서로가 책임져야지 안그러면 괴로울 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킬유
애매하게 결혼하시면 십중팔구 지옥길이 열릴 겁니다. 그리고 느껴지는 건 내가 이 여자를 자식을 책임져야 해 라는 사고가 장벽을 만드는 거 같은데 서로가 책임져야지 안그러면 괴로울 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킬유
- 마시로땅~♥
- 2015/02/12 PM 10:18
오랫만에 오시고는 킬유를 선사하시는균요 ㅋ
- 0세라비0
- 2015/02/13 AM 10:57
개인적으로는 마시로땅님이 잘하신거 같아요. 이제 거절의 어색함을 지우고 알콩달콩지내도록 노력해보시라는...
- 마시로땅~♥
- 2015/02/13 PM 02:26
크 그렇겟지요...
- 주작왕
- 2015/02/14 AM 01:13
머든 내가좋아 하는행동이 후회도 미련도 탓도 없어요... 내가좋아하는건 희생도 희생이아니더라구요... 연애잘하세요.. 3년정도 연애하면 새로운 감정이 생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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