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친 술버릇 걱정이네요2015.08.18 AM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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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여친 술버릇이 심해진거 같아요

이전에는 말많아지고 언성이 높아졌는데

당시에는 여러가지 걱정거리도 많았고

대체적으로 저와의 관계에 대해

울고불고 화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기분 좋다고 옷을 벗고 난리침

처음에는 윗옷만 벗고 자더니

지금은 홀랑 벗고 잠....

이게 집에서면 괜찮은데

밖에서 그럴까봐

조금 겁나네요

여친 주량은 소주 4병임...

저보다 잘 마셔요....

그러다 보니 2차는 기본이고 3차까지 가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대체적으로 4차에서 뻗어버리심...

다행히 기억은 못하는거 같고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는 안했는데

회식한다고 연락올때마다 걱정 스럽고 그럽니다

에휴...

집에서나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댓글 : 26 개
이거 진짜 답없음 ㅋ
언제 날 잡아서 폰으로 찍어서 보여주세요. 충격요법
노답
이거 진짜 고쳐야됨요...

제 전 여친도 평소엔 조용한데...

술먹으면 어느정도까진 좋은데 여기서 더 취해버리면 아무남자 손 붙잡고 스킨십 앵기고...

또 술자리는 끝까지 감...계속 먹어요...

주위사람들 놀람...(술먹으면 다른사람으로 보인다고 함..)

근데 웃긴건 당사자는 기억을 못합니다...

내가 언제??진짜???이렇게요...





술버릇은 발전합니다

초장에 고치셔야되여
술버릇을 고치는 방법은 2가지임.

충격요법이나, 술을 아예 안마시는것
술기운에 집이니까 예비 신랑으로 확정된 남자도 있겠다 싶으니 편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예전에는 없는 술버릇이라고 하시니 충분히 잘 고칠수 있을겁니다
아니.. 왜 말은안합니까?
정말 악하시네요.
그렇게 방관만하면서 몰래 욕만하시면
그게더 안좋은거같습니다.
말을해줘야 본인도 알고
고치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죠.
모르고 냅두다가
더큰일 생길수도있는걸
그냥 그럴지도 모르니 냅두자 는식이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아무래도 이야기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저정도면 주량이 4병아니죠... 주량 4병이라면 4병먹고도 저런행동안하고 조용히 집에들어가야 주량 4병인거죠....
술에 대한 자제력도 부족하구요...술버릇도 위험하네요... 언성높이고 옷벗고...
다행히 기억못한다고 하는 건 안좋은겁니다.........하아..블랙아웃인데.....
정말 안좋아요 ㅠㅠ

술버릇은....혼자서 절대 못고칩니다...주변사람들도 못말립니다....오히려 주변사람을 잃는게 술버릇이죠...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게 좋습니다. 뭐 이런걸로 전문가야 하시다가...피보는거죠....

위에 분 말씀처럼 한번마시면 끝을 모른다면 안마시는 방법밖에.....
주사는 술 끊지 않는 이상 절대 못고칩니다.
전 술취하면 사람 때려거 그 이후로 술 안먹습니다, 술먹으면 개가 되니 그 술을 안먹어야죠 ㅋㅋㅋㅋ 머 방법이 있나요? 근데 저게 말로 술 버릇이지 나중에 알콜중독도 될 수도...
  • uni.
  • 2015/08/18 AM 10:44
자기 주량을 모르고 마시는것 같네요...;;
4병은 아닌 듯..;;
여친 주사 때문에 헤어진 적도 있죠.
안고쳐집니다. 그게 문제 ㅜ
음 지금 몸 상태가 많이 호전 되었다해도 암은 언제든 재발 할수 있으니 술은 자제 하자고 해보시지요.
안되면 님도 똑같이 보여주세요 술드시고 아랫도리 내놓고 주무세요
  • joreg
  • 2015/08/18 AM 10:51
죄송한데 노답... 술버릇 진짜 노답.

술을 적게 마시게 하는게 좋습니다.
술자주 마시는 여친 진짜 남자 피말림 ㅠㅠ
적게마시는게 힘들죠..술이나 담배나 모든것들이 아예안하면 모를까 적게 한다는건 엄청 힘들잖아요
그냥 술을 끊게 하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아니면 잔인한 말이지만 그냥 헤어지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여친이라서 다행이네요 와이프가 아니라서..ㅡㅡ;;
고치시려면 제대로 망해야...할듯한데 그건 좀 아닌듯하니... 어렵네요.
못고칠겁니다. 술을 끊어야할텐데 한번 마시면 끝까지 간다면서요? 그거... 몇번은 참을수있겠지만 고삐 한번 풀리면 그거 못막습니다. 거의 '절대'라고 생각될 정도로
술 자체를 끊어야 합니다. 주사는 못 고쳐용...;;;
주량이 어떻고, 술버릇이 어떻고를 떠나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아닌가요?
주량이 높아도 주사 나올 때까지 마시지 말고,
담소 나누면서 적당히 기분 좋은 정도로 한두병만 마시고 끝내야죠.
좋은 얘기는 아니지만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였다가 여친한테 직접대는 넘땜시 일나서 헤어졌다죠. 윗분들 말씀대로 술취한 모습 영상이라도 남기셔서 충격요법 쓰던지 하시고 고치도록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앞으로도 고생하실듯.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면 충격받고 고칠지도 모릅니다.
제가 예전에도 걱정드려 얘기드린적이 있는데요.
술로 문제가 된다면 이 술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술을 적게 마시고도 얘기하며 즐거운 환경을 만든다거나,
술을 먹지않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던가. 다른것에 재미를 들이셔야해요.
무조건 줄이시지 않으면 정말 사단나십니다...
예전부터 쭈욱 여친분과의 글들을 보왔고 응원했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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