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자친구 이야기2015.08.31 PM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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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차 제 와이프가 될 여친은 뭔가 여성스럽지 않다고 해야할지 아님 매사 걱정이 없는건지 조금 의아할때가 있음


친구랑 늦게까지 놀고 온다해도

"술먹고 밤늦게 전화 하면 죽어 담배 펴도 죽는다 "

하고는 재밋게 놀고 오라더군요...

일반적으로 제친구들 와이프분이나 여자친구들 경우

친구랑 논다고 하면

뭐하려고? 누구 만나는데?어디 갈건데? 라는식이고
왠지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서 캐묻는구나 하고 그게 부러워서

전화로 나이트 가도 되냐고 한번 말해봣더니

사고만 치지말고 여자랑 모텔가지마라

하고는 역시나 재밌게 놀고 오라고함...

혹시나 싶어서 집에가면 나이트가서 좋냐? 라면서 뭔가 화를 내는 액션을 취하겠지?하고? 기대해도

그런건 없음.... 가서 뭐했는지 물어보지도 않음
그렇다고 화가 난것도 아님

밥은 먹고 들어온거냐? 안먹었으면 라면이라도 끓여줄까? 속은 괞찮아?

라고 말하고는 평상시 모습....

그래서 나이트서 뭐했는지 안궁금해? 라고 물으면

왜 찔리는거 있나봐?

라면서 여자 번호 땃냐? 몇살이냐 나보다 이쁘냐는 식으로 묻는데 화는 안 나보이고 오히려 농담따먹기 수준...

그래서 넌 걱정스럽지않아? 내가 여자랑 부비적거렷을수도 있는데 했더니

어... 네가 그래봐야 임자 있는 몸이 잖아? 라면서 어차피 사회 생활하면 불가피하게 겪는 일이라면서 웃어넘김..

다만 몸만 함부로 굴리지만 않으면 된다면서 악센트를 뙇

그래서 어... 하고 말앗네요...
댓글 : 29 개
쿨내나네요 ㅋㅋ
주인장분을 믿고 존중해주시는거같네요
믿음에 배신하지마시길.
전 그저 여성스러움?을 보고 싶었을 뿐인데... 거기다 나이틑 가지도 않앗다는게 함정...
쿨하네요
전 아무래도 붙잡혀 살거 같네요..
쿨~!!쏘~~쿨~!!
허허 ㅠ
그정도 티안내면서 배려해주시면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나이트 같은데는 안가는게 도리가 아닐까요?
실제 나이트는 안깃어요 그냥 밀당 삼아
여성스러움이 없다기보다는 많이 신용 받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여자친구분 엄청 멋져 보여요.
뭔가 질투하는 모습을 보고싶엇는데
너무 어거지였나봐요
말은 그렇게 하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보여도

항상 속은 타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신뢰에 보답해주셔야지 가라고 해서 막 가면 아니되옵니다.

또, 상대를 떠보는 것도 예의가 아니죠..
음 애초에 질투로 인한 반응이 보고 싶엇던건데 ... 나이트는 안갓어요 위에도 썻지만
마시로땅~♥님을 믿는거죠.

예전 병간호 스토리부터 그렇게 느꼈어요.
제가 병간호라고 해봐야 약먹을시간만 지킨게 전부인데요 ㅎㅎ;;
아.. 여성스러움이 너무 없어도 그렇죠.. ㅠㅠㅠㅠㅠ 귀신궁꿔또.. 이거 참 역하면서도 한번 보고 싶은데.. 이런 거 죽어도 못하는 사람 만나면.. 것도 참 아쉬움
만나실겁니다 !!

물론 전 상대를 만낫지만 들어보진 못했습니다 ㅠ
울 마누라랑 비슷하네요
퇴근 전에 오늘 저녁에 술 마시고 들어간다고 통보만 하면 특별한 일 없으면 먼저 연락 하는 일도 없고 뭐 했는지 누구 만났는지, 설사 아침에 들어와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결혼 초기엔 오히려 저런게 섭섭한 느낌이 있었는데, 9년차쯤 되니 이보다 큰 장점이 없음
자...장점이라고요?!
연애하는 상황이라면 밀고 당기는 맛이 없어서 조금 섭섭한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결혼하게 되면 내가 축복받았구나 하게 되실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최고의 결혼상대에요.
그런 날이 올지... 감이 안잡히네요
정말 믿음이 대단하네요.
근데 질투같은건 유발하는거 아니에요. 쓸데없이 싸움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가요... 어차피 싸우면 제가 져요 ㅋㅋㅋ
여자 다움이란게 질투하고 그런거인지 몰르겠으나
주인장분 믿으니깐 별다른 말 안한다고 봐야지 싶네요.
믿지 안으면 매번 친구들 만나거나 밤늦게 돌아 댕기면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러는...
그냥 뭐랄까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의 또다른 면을 보고 싶었다가 맞지 않나 싶네요

왠지 귱금햇다고 할까요;;;
제친구 와이프랑 같네요
주점가는거까지 허용
저랑 밤새고 논다고 하면 100%신용
연애를 너무 오래해서 그런가봅니다
게다가 나랑 논다고 하면 20대 극초반에 하던
스타로 밤새는 줄 알더라구요
주점같은건 회사에서 가는것만 이해함
오 거의 흡사한대요 ㄷㄷ

제여친도 그래요
믿음이죠..

같이보낸시간의 양에비해.. 믿음이 크긴한데.. 아마도 주인장과는 각별한 스토리가 있어서 아닐까요?

주인장이 그만큼 믿음받을만한.. 행동을 했죠..

머.. 제 개인적으론 주인장 인물이 못나서 불안할일이 없을거다.. 생각하는건.. 비밀입니다..ㅋㅋ
오...상당히 쿨하시네요 ㅋㅋ
전 제 와이프 베브가 제 볼에 뽀뽀해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ㄷ ㄷ 놀랬음 술김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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