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어제자 와이프 일기2015.12.09 PM 07:4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역시 결혼하고 나서 제일 좋은 시간은

역시 장보러 가는게 짱인듯...

혼자 살때는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치 왕창 사서 냉징고에 마구잡이로 집어넣고 먹었는데

지금은 3일 간격으로 장보러 가는데

너무너무 좋음

항상 제가 일찍 끝나서 씻고

밥 올려놓고

와이프 회사로 데리러 감

와이프 태우고 마트가서

카트 끌고 다니면서 뭐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내가 할수 있는 한도내에서... )

야식거리도 사고

집에 와이프 씻는 동안 요리해서

같이 냠냠 하는게 평일 기본일과인데

제가 변태인지는 모르겠으나

마트 돌아다니면서 와이셔츠 사이로 보이는 속살이 왜이렇게 두근거리는지 ㅋㅋㅋ

옛날에는 검정스타킹에 꽂혔다가 지금은

?점점 변태스러운거 같네요..

Ps. 와이프가 좀 냉장고 그만 뒤적거렸으면 좋겠네요..
댓글 : 24 개
이거 딱 3개월 간다고 봅니다
음... 그런가요 ㅋ
............ㅂㄷㅂㄷㅂㄷㅂㄷ 유부남에겐 추천이라지만 비추를 드리고싶네요 ㅂㄷㅂㄷㅂㄷ
크크크
ㅈㅊ이 아닌 ㅊㅊ이 필요한 부부시군요ㅂㄷㅂㄷ
하하하하하핳
안되겠소 쏩시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네 빵야빵야
살살 맞아서 안아픔 ㅇㅅㅇ
와우..언제 결혼 하셨어요.ㅇ-ㅇ; 한동안 뜸하다 보니. 결혼식 한다는거 못봤네요..무튼 완전 부럽군요.ㅠ-ㅠ
혼인신고만 했어요 ㅎ
결혼식은 내년에 ㅎㅎ
  • AVA
  • 2015/12/09 PM 08:13
ㄷㄷ 어느새 결혼까지 가셨지. 그 와이프 분이 원래 전 여친에서 아프다고 수술하고 입원해야하는데...로 시작해서

간병하면서 다시 만나기 시작하신 그 분이 맞으신가요?
  • AVA
  • 2015/12/09 PM 08:13
아 이놈의 왕자는 여전하군요. ㅠㅠ 저게 싫어서 그간 간간히 글만 읽고 댓글은 안남겼는데
ㅋㅋㅋ 댓글 아바타 변경해야하는데 귀차니즘 ㅋ
허헣/..행복하세여!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새우튀김 맛나게 드세요
ㅋㅋㅋ 아쉽게도 튀김류를 싫어합니다
싫다기보다는 기름요리를 잘 못함
행복할때입니다.........
(29 모쏠의 한마디)
예?!

크...

맨 처음에 글 올리면서 고민하셨을때가 진짜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전이었네요?ㄷㄷ 게다가 혼인신고에 다시 잘 되셨다니까 뭔가 제 3자가 다 뿌듯하네요

1...1년이라니...

시간이 진짜 빠르네여...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좋을때여라 ㅎㅎ
예전엔 같이 계시는걸 좋다고 말하신적 없으시더니
처음으로 좋다고 말하신것 같네요 ㅋㅋㅋㅋ

진짜 행복하신듯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