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와이프 직장 회식 다녀왔습니다.2016.04.20 PM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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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이프 회사에 미리 갔습니다...

퇴근 1시간전이라

접대실에서 기다리면서..

안면이 있는 여직원 분이 마실거 주시더군요.

직업 무시했던 신입 여직원이 오겠지 하고는...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 직원 분 오면 좀 그렇죠?"

하면서 나름 배려를 해주신 여직원님...

그렇게 퇴근시간이 되고...

회식장소로 갔습니다...

팀장인 와이프가 상석 앉고 제가 그 옆자리

그리고 신입 여직원이 제 옆자리에 앉더군요...

즐거운 회식 장소이니...

지난 과거 잊고

둥글게 지나갔습니다...

어느정도 취기가 오르고 난뒤에...

거듭 사과 하길래...

사과받아주고 잘 타일렀습니다.

각자 이야기 주고 받는데...

중고나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체적으로

"여자이다 보니 직거래를 하려한다"

"직거래 피하려고 일부러 남자인척 한다.."

"그냥 새제품 사는게 나을정도로 가격이 비싸다"

등등 뭐 이런이야기 하는데..

"제가 속옷을 판적이 있는데..."

라면서 신입 여직원이 말을 하더군요...

내용은 즉...

시x릿 빅x리아 속옷을 사서 입었는데...

마음에는 안들고

반품시기를 놓쳐서 환불도 안되서

한번 입고 재포장해서 중고나라에 올렸는데..

남자가 산다고 전화를 했다 합니다...

판매하는 금액에 웃돈을 줄테니 며칠 입고 나서 보내달라해서

그렇게 해주고 돈을 웃돈을 받고 팔았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물론 주위 반응은 냉담...

뭐 저런 여자가 있냐?라는 식의 표정...

"웃자고 한소리에요? 그쵸?"

제가 어쩔수 없이 신입직원분 살짝 치면서 건배 제의 하고 잘 넘겼습니다.

이후에

와이프가 끌고다닐 새차가 집앞으로 와서 자동차키 포장해서 주고

2차 간다는거 전 빠지고 잘 놀다오라고 했습니다.

오늘 회식자리에서 느낀점은

신입 여직원은 원래 그런 식인가봅니다..




댓글 : 36 개
절레절레..
글로 상황 표현이 안되네요...
어찌보면 이해관계가 잘맞아떨어진것뿐인데
네???
여러의미로 피곤한 스타일같아요 ㅡ.,ㅡ
안만나는게 상책...
.....전에 글도 보긴 했지만 그 직원분 왜 그렇게 굳이 안해도 될 얘기를 해서 자기를 깍아내리기 바쁠까요;;
겉보기에는 멀쩡한대 말이죠...
생각안하고시고 이야기하시는분인지..

아니면 그게 자기 자신에게 무슨 영향이 갈지 몰르는것 같네요
툭툭 내뱉는 경향이 좀 심한거 같아요...

생각을 안하고 내뱉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초중반까지는 무난하게 가는가 싶더니..

저런 상황이다 보니 답답합니다.
그냥 자기가 특이한 경험해서 이야기 한 것 같네요.
단지 그 주제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감하거나 이상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것 같은데 아마 본인은 모를겁니다.
4차원 캐릭터 느낌인듯 싶네요
아니면 술주정일지도 모르고요.
공감할만 이야기거리이겠지 이거나..

농담으로 웃어넘기겠지 라고 생각한거 같긴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가 개념이 역시 없네요 ㅋㅋㅋㅋ 누가 사귈지 기대되지만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니 팝콘 먹어야겠어요. 배고파요
takejun님이랑 사귈지도?!!

농담입니다...

전 갈릭맛으로
.......이쯤되면 싸우자는 거지요?

우리 동네로 와요. 내가 무서운 맛을 보여주겠음!!
뜨거운 맛으로..... 헤헷
아아 와이프가 카드 명세서 보고 뜨거운 맛을 보여주게 만들어주겠음
헉 그것만은..
절레절레..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거죠.
앞으로도 봐야한다니 답답합니다

와아...미췬....그딴걸 농담이라고 하는건가 ~ ?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닌데. . ??
직장에서 할이야기는 아니죠
아 그 용접 2탄이구나.. 그냥 좀 기본개념이 덜 갖춰진 사람 같아요 ㅋㅋ
겉만 보면 멀쩡합니다
혹시 뜬금없지만. 용접기술을 배우고싶은 20대 후반인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완전 용접쪽 무지한 자입니다. (오예 카구라!)
가장 좋은건

현장에서 막내부터 시작하면서

배우는게 좋습니다

용접한다고 용접만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라인더부타 취부까지

여러방면으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용접학원다니고

와서 막상 취직하면 적응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요
그냥 정신너갱이빠진 여자네요 상종할 필요가 없을듯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할닷 합니다
그래도 쥔장님이 정말 성격 좋으신분인듯.
식객 신분이고

와이프 직장에서 소란피우면

껄끄럽기도 해서요

그저 참을 뿐이죠
피곤한 직원이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사회생활 안해보고 그런 무리안에서 살다보니 관념이 없는것뿐인거같아요

점점 바뀔거에요
뭐 이리저리 부딪쳐보면 개념잡히겠지요..
이쯤 되면 절레절레 수준이네..;;

....자기가 입던 속옷을 남자가 돈 더주고 사겠다고 하는데 덥썩 파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
오히려, 그런 남자랑 엮이지 않을려고 신고하거나, 무시하는데 -_-;;;

아무리 취했기로서니;; 진짜 사리분별 못하는 여자네요, 지난번도 그렇고 황금만능주의 가치관을 갖고 사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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