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무심코 해준 소개팅이 잘되었나봐요2016.11.09 PM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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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로

 

3월쯤에 


아내의직장에 31살의직원분이


결혼을한답니다


성격이깐깐하고비교하는걸좋아하고말이많은편


그것도제가소개시켜준동생이랑 


처음에는농담삼아이야기하면서


몇번남자소개를해달라해서


친구동생도여자소개시켜달라는게기억나서


아무생각없이소개시켜줬는데


결혼을한다네요 


친구네놀러가서친구동생은과묵하고 


묻는대답에만답하고말을안하는성격인데


나이도 6차이라 


금방헤어지겠지했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좋은일 한거는 맞는거 같은데


세상은역시알다가도모를일이네요

댓글 : 9 개
이런경우 옷한벌 선물받아야하지 않나요?
여자직원분이

고맙다면서 갖고 싶은거 있으면 사준다고는 하는데

그냥 밥이나 사달라고 했긴 했는데

뭔가 부담스럽네요
본인이 진짜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겠죠...

그게 아니라면 조금 섭섭하긴 하겠지만~
그쵸? 알다가도 모르게 다들 어떻게 잘 되간다니까요? 계기만 만들어 주면?
세상 오래 살아도 모르는 일은 정말 많은거 같아요
세상일 어찌될줄 몰라 로또를 사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당첨이 ㅋㅋ

1등은 아니었지만 ㅠ
저도좀
한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ㅋㅋㅋ

기대는 하지마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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