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금수저라는건 실존하는거군요...2017.02.03 PM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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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인터넷상에서만

 

떠들고 보아온 이야기라...

 

"금수저라는것을 내가 직접 경험할 일을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게도...

 

그냥 평범한 줄 알았던 친한 친구가 금수저...

 

아버지가 대치동에 건물이 있고

 

할머니가 가로수길 건물주...

 

친구 아버지는 외동아들...

 

게다가 친구 놈도 외동아들...

 

평상시 티도 안 내고 평범하게 회사 다니고 있고 

 

자동차 없이 교통편 이용해서 몰랐는데..

 

친구야... 너는 내가 5천만원은 빌려줄수 있어!!!

 

는 농담이고 그냥 예전처럼 지내야겠네요 

댓글 : 7 개
좋은 분 같네요. 티도 안내고 평범하게 지내는거 보면..친하게 지내면 좋을듯
저도 지인이라 적고 먼가족이라 읽습니다. . 100억대 자산 금수저 있죠ㅎ 괴리감 쩝니다ㅎㅎ
전 아는동생이 레알십금수저인데 그셋긴 인성이쓰레긴데 케바케인듯합니다 사람인성이란건 ㅎㅎ
제 가까운 친척 중에도 아버지가 전 국회의원에 시 공천위원장, 헌정회인가 그거 회장에다..
부산에서도 그럭저럭 자주 보이는 버스/택시회사 및 주유소, 건설회사 등등의 회장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자식들이 그 회사랑 재산 조금씩 나눠서 물려받는 중이고요.

지금은 몰락해서 공동창업자 가문에 넘어갔지만, 한글라스 전신인 한국유리인가 그거 창업자도 친척이었고..

물론 제가 떡고물 얻어먹을 일은 1%도 없지만요.
그냥 그런 사람들이 가까이에 있긴 하네요...
부럽다면 부럽긴 하지만 별 신경은 안씁니다.
제 주변엔 다 고만고만(?)하게 잘 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아는 동생 하나도 장사 하다가 규모 키워서 100억대 이상급 사업으로 갈려는데 기념으로 아버지한테 건물 하나 선물 받더군요
물려받을 재산은 많은데 집에서 있는 재산만큼 용돈을 주는게 아닌지, 그게 그닥 자기돈이라고 생각 안하고 평범하게 지내는 사람들 많더군요.
미래에 물려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도 아니고 일단 당장 내돈은 아니니까. 이런느낌.
멀지만 가까운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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