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아내 빼앗길뻔 했네요...2017.07.19 PM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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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외식하자고 해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아내는 테라스쪽 의자에 앉아 있고..

 

카페 들어가서 주문해서 커피 받아가지고 바로 가려고 카운터에서 대기하는데..

 

어떤 못난이 남자가!!!!

 

번호를 따는지 핸드폰을 들이밀더군요...

 

달려갈까? 하다가 아내가 거절하겠지 하고...

 

쳐다보는데...

 

그냥 왼손등 보여주고는 아내가 중얼중얼...

 

아무래도 결혼반지 보여주는듯...

 

그리고는 남자가 몇마디하면서 질질 끌길래..

 

주문한 커피들고 가서

 

아내 마주보고 앉아서 쳐다보니까...

 

가더군요...

 

남자가 무슨말 했냐고 물어보니까..

 

거절하려고 일부러 결혼했다고 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는군요.

 

난 기분이 뭔가 찝찝한데..

 

아내는 그냥 기분좋은듯...

댓글 : 28 개
반대입장이었으면 보통 여자들이 엄청 바가지 긁는데ㅋㅋㅋㅋ 왜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느냐고ㅋㅋㅋㅋ
저도 화를 내고는 싶은데...

대처는 완벽했기에....
아내분이 미인이신가보네요 ㅎㅎ
아...아닙니다!!!
(이분 위험하다...)
걱정마세요.
제 여친도 미인입니다.ㅎㅎㅎ
엇 커플!!!!!

주...죽창이...
와 기혼자와 커플의 환상적인 염장이라니 -_- 날 차단해주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아무말도 안했어요
제 와이프가 이 정도랍니다 라는 자랑글 같은 느낌이 .....ㅋㅋㅋ
헤헷....
증..거! 증거!를 보여주시죠! 이런 뇌피셜에 속을까보냐!!! OTL
사진이요????

전에 올렸는데 ㅇㅅㅇ
아내분이 예쁘신가 보네요
성격은 안예뻐요...
아....
여자는 외모보단 성격인데....
아무리 이뻐도 외모가 별로면 금방 질림...
아니 이사람이!!! ㅋㅋㅋ
괜히 눌렀어!! ㅋㅋ
에이~ ㅎㅎㅎ
저는 아내를 저장하지 못했습니다
다른이름으로 저장 하시죠
한국에 있을때부터 후기 보곤 했는데 결혼하셔서 잘 지내시나보군요 ㅋㅋ
그냥 치고박고만 안하고 삽니다 허헣....
아....
아 이쁜여자친구 아내 계신분들 올해는 불행해져라...ㅠㅠ
흠....
나를 화나게 하다니
흠...기혼자로서 공감합니다.
하아...
내 인생은 언제 재미나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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