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솔직하게 써보는 조커 후기(노스포)2019.10.02 PM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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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다크나이트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영화로 생각하고 

애인이나 친구에게 같이 보러 가자고 했다간 

보는 내내 일행 눈치만 보게 되는 영화

  


옳은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쟁 영화로 치면

한쪽이 다른쪽을 무찌르고 승리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전쟁의 참상으로 사람들이 서서히 미쳐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숨막히고 절망스런 상황에 처한 한 인간이 광기로 물들어 가는 과정을 엄청~~~ 리얼하게 그린 영화입니다

때문에 보는 내내 우울하고, 불편하고 갑갑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 보기 전에서는 조커가 미국 사회에서 왜 논란이 되었는지 잘 이해를 못했는데

보고 나니까 120% 이해가 가더군요. 

누군가 이영화가 다크나이트 보다 어둡다고 했는데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어두움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냥 무난, OST는 듣던대로 훌륭,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일품 

한 인간이 미쳐가는 과정을 정말로 리얼하게 그린 영화.

하지만 개인적으로 불편하고 갑갑한 느낌 때문에 2번은 못볼것 같습니다.

댓글 : 4 개
그냥 재밌다고 생각하면 혼자만 보는게 좋은 영화임 절대 추천하면 안되는 영화
작품영화 잘보는 편인데도 엄청나게 지루했습니다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저는 집중해서 봤는데 제 옆 사람은 코 골고 자더라구요
아 꼭 보러 가야 겠네요. 요즘 이런 미치광이 물이 왜 자꾸 땡기는지,,,
내 정신이 미쳐가서 그런가,,,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 같은 재미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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