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조커볼때 영화관 분위기(노스포)2019.10.03 PM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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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주인공은 엄청 많이 웃는데, 보는 관객들은 절대 웃을 수 없는 분위기

 

다들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딱 한장면에서 다른 관객들도 웃고 저도 웃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장면도 엄청 기괴한 장면이었네요....

 

(근데 제 옆자리 관객은 영화 내내 웃으시던데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는데 웃음 포인트가 뭔지 살짝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호불호가 갈리다보니 지루해하는 관객들도 많았고

 

중간 중간에 폰 불빛이 역대급으로 많이 보인 작품이었습니다.

 


댓글 : 8 개
호불호가 갈릴겁니다 ㅋ

저는 올해본 영화중에 젤 좋았지만
영화 분위기나 연출이 넘나 다크해서 쉽게 웃지 못하겠더군요
영화 끝까지 집중해서 보긴 했는데 단순히 히어로 무비 생각하고 보면 취향 좀 갈리겠더군요. 비긴즈 정도 생각했는데 더 현실적이고 더 다크했음
무겁고 다 침묵하는 분위기.
피식 웃는거 한번정도인가 나왔었는데도 조용했던 ㄷㄷㄷ
주인공은 계속 웃는데 보는 내 표정은 계속 일그러져있음...
근데 또 주인공은 웃겨서 웃는게 아니고 나는 영화가 별로라 일그러진게 아님~
계속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전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서 소리까진 안내도 웃게되는 장면이 꽤 있던..
스포라서 적기 난감한데. 앞선 장면에 대비되는 장면들이 나중에 자주 나와서 그 장면의 아이러니?에 웃음이 나는 장면이라거나..
제발 이건 안해줬으면 했는데 안해줘서 나오는 통쾌함?이라거나 등등
지금까지 극장 가본것중
가장 조용했던....다들 숨직이고 보던지 지루해 하던지
너무 재밌었고 인상은 찌그러짐...
작게는 가정 크게는 사회가 한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과정의 영화 계단씬은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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