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한국에서 유독 인지도 없는 만화2022.02.26 AM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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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보이>

나는 일본 학원만화 통틀어 할렐루야 보이라는 만화를 제일 좋아한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소년 점프 연재 될 당시에 슬램덩크, 드래곤볼, 유유백서
다음 가는 인기였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유독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 안타까운데
내 기준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본 만화다
이 만화를 아는 사람들이 그닥 없겠지만 ㅠㅠ

이 만화가 대충 어떤 내용이냐면
싸움실력 만렙인 주인공이 교활하게 머리 써서
일진들이나 악당들을 통쾌하게 쓰러뜨리는 이야기

일본 학원만화 중에선 거의 최강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만큼 주인공이 쎄다
아니 애초에 학원물 뿐만 아니라 다른 만화에 데리고 가도 안 꿀릴 정도니...

아 그리고 주인공은 전혀 일진이 아님 진지하게 세계정복을 꿈꾸는 일개 고등학생이지


이 만화가 좋은 점은 단순히 학원 싸움을 다룬 작품이 아니라
고등학생인 주인공과 친구들이 현실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이야기도 있어 감동적인 부분이 생각보다 꽤 있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계속 진지하기 보다는 코믹스러운 장면들도 많아 밸런스가 딱 좋다.

그래서 이 만화를 학원물 중에서 제일 좋아한다.

다만 이런 류의 학원물이니 만큼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수도 있긴함

취향에 안 맞는다면 별로 일수도 있겠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미있음

혹시나 보실분은 전자책 몇권 개별구매해보시고 본인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보시길...

댓글 : 13 개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ㅋㅋ
단편 먼저 보고 장편을 봤는데
캐릭터의 역할이나 구성이 바뀌었던 기억도 나고 ㅎ
꽤 오랜 기간 본거 같은데 마지막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해적판 만화들이 판을 칠때 유명했던 만화네요. 다른만화들은 안그랬는데 특이하게 정발되고 나서는 이상하게 그 인기를 못 이어간듯.
이충호의 마이러브가 이 만화의 초반 플롯을 표절했죠.
그 뒤는 청춘물이었다가 드래곤볼 식의 배틀 만화로 바뀌었지만.
예전에 만화방 알바할 때나 직접 경영했을 때 손님들로부터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다만 동시대 연재했던 다른 만화들에 비해 훗날 회자되는 게 없다는 점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에선 '상남이인조'와 '오늘부터우리는'이 강력했어서 그만...
저재미나게 봤어요
옛날에 재밌게 봤는데 주변에 친구하나 빼고 좋아하는 사람을 못봤던.....;;
전 학원물 최고는 로쿠데나시 블루스 라고 생각해요..
제가 중딩시절때 책대여점에서 보던 만화책이었는데

학원폭력만화를 싫어하는 저조차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 만화였음
중딩때 진짜 재밌게봤는데 커서보니까 좀 별루더라구요;;
소개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전자책으로 꼭 사서 봐야겠어요
학원만화도 좋아하는데 유유백서, 슬램덩크, 드래곤볼 시대 만화를 특히 좋아하거든요
정발본 완결까지 사모았는데
할머님께서 지나가는 엿장수한테 엿대신 비누로 바꾸셧음
ㅠㅠ
등에서 별거 다 나오는 만화!
진짜 학창시절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나만 그런줄 알아쓴ㄴ데 같이본친구들도 재미없다고 한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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