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스포) 드라마 환혼 재미있네요.2023.01.13 AM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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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습니다)


시즌1은 결말을 알고도 재미있게 봤고


시즌2는 솔직히 초반~중반까지는 집중이 안되었는데


후반은 굉장히 몰입해서 봤습니다.


캐릭터들이 전부 개성있고 마음에 듭니다.(진무 빼고)


개인적으로 세자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그릇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마음속의 부정적인 부분도 잘 알고


그걸 부정하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것도 대단하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를 품을 줄도 알고


은근 개그 캐릭터인 것도 신선했네요


솔직히 저 정도의 위치와 권력을 가졌는데 자기 객관화도 완벽하게 할 줄 아는 인물이 몇이나 될런지..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제 최애 캐릭터는 박진과 김도주!!!


박진과 김도주가 거의 이 세계관에서는 완벽한 인물인 것 같은데


인간미 넘치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두분다 현실세계에 제 주위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캐릭터랄까...


여튼 환혼 덕분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드라마 보면서 또 진무야? 이건 수십번은 외친듯


진무라는 캐릭터를 잘 살린 배우님의 연기력도 굉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진무가 있었기에 더 몰입하면서 드라마를 볼 수 있었는지도..



댓글 : 6 개
30부작으로 진행도 설정도 탄탄했고 마무리까지 깔끔해서 재밌게 봤네요
2부를 10부작으로 잡아서 답답한 진행이 거의 없었던 것도 참 좋았습니다
아린이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무협판타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작품이었어요
파트1 에서 .. 욱과 무더기 로맨스가 너무 길었음...
그게 20부 된 원인이라 .. 16부 정도로 줄이고

오히려 파트2를 10부보다는 16부 했었어도 괜춘했을 듯 함.
파트1이 너무 길었음...ㅠㅠ
판타지 장르를 별로 좋아하진 않은 저는 와이프 덕에 몰입해서 봤습니다만
서사도 탄탄하고 나름의 교훈도 주는 스튜디오 드래곤식 드라마라 좋았습니다 ㅎㅎ
세자-장욱+무덕(혹은 부연)의 티키타카는 정말 훈훈하고 좋았드랬죠 ㅋ
근데 파트2는 너무 장욱 짱짱맨 아닌가요.. 아무리 얼음돌이 있다고 해도 그렇지

저스티스리그 슈퍼맨급
환혼 보는 내내 낙수 등장 때부터 마무리 때까지 와이프랑 둘이서 고윤정 겁나 이쁘다고 감탄하면서 봤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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