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제일 좋아하는 건담 시리즈.2016.11.06 PM 07:3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기동신세기 건담 X> - 건담계의 매드맥스랄까

 


 

 

사실 보기 전에 악평이 제법 많아서 그냥 별 기대 없이 봤다

 

초반부가 꽤 지루했지만, 그것만 지나고 나면 점점 재미있어진다.

 

사실 이태까지 봐왔던 작품의 주인공이 싸우는 이유는

 

평화에 대한 염원이라던가, 복수, 강함에 대한 동경 같은, 어떻게 보면 거창한것들이지만.

 

건담x의 주인공 가로드 란은 오직 하나, 여주 티파 아딜 때문이다. 

 

그게 매우 단순하지만, 그만큼 감동을 줬다. (등장인물의 나이 때문인지 풋풋한 순수함마저 느낄수 있었다)

 


  

이작품이 감명깊었던 점은,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작중 분위기가 그리 무겁게 다가 오지 않았고,

 

더불어 청춘에 대한 이야기도 그리고 있지만 가볍지 않다. (다만 염장질...)


 

 

그것들이 어우러져, 보고 나면 진한 여운이 남는다.

 

다만 초반부와 후반부(사실 조기종영치곤 마무리를 잘지었다고 생각한다)가 아쉽긴 하다.

 

그치만 어떠한 작품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바로 그게 요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로드와 티파 이 둘을 보면서 내내 아빠(?)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기억남는 명대사는 -   " 달은 떠있는가?, 달은 떠있냐고 물었다!"   

댓글 : 3 개
전 슈로대R에서 일렬로 서있는 적을 연속베기로 베어넘기는 부분이 너무 멋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애정으로 파계편과 재세편에서도 사용하려고 했지만...
적당한 레벨이 아니고 달이 떠있지 않으면 EN만 먹는 잉여로 변하더군요..
저도 항상 에이스로 키울려고 합니다만,
달이 없을땐 애매한게 좀 아쉬웠던것 같네요 ㅠㅎㅎ
달은 떠 있는가?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