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피자가게에서 사이다 시켰는데 쓴맛나는 탄산수가 나옴...2023.11.17 PM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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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직원이 좀 그러네ㅡㅡ;;

댓글 : 9 개
이걸로 시비거는게 더 이상한데요. 소다 파운틴에 액 다 떨어지면 쓴맛 나는게 당연한거고 그럼 바꿔주세요. 하면 되지 그걸 굳이 사과하세요. 할일인가?
당연히 사과부터 나와야지
글구 옳은말을 해도 차단만 하고 정상인 코스프레 하는 님이 더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하시오?
소다 파운틴에 액 다 떨어지면 쓴맛이 나는데 그걸 확인 안하고 손님에게 내어 줬으니 실수한게 맞죠. 실수를 했으면 사과부터 하고 바꿔 주등가 해야지 사과도 없이 바로 바꿔준다 하니 감정이 상하는 거죠
직원이 이상하네
제 기준으로는

선 사과
후 조치 가 맞는거 같은데
우선 사과를 안한부분에서 손님은 삔또 상했고,
알바 입장에서는 바꿔준다고 했는데 먹어라 말라 해서 삔또 상했고

글보는 나도 둘다 답답해서 삔또 상해뿌렸어
둘 다 감정이 상했다는 건 둘 다 서로에게 잘못했다는 뜻이겠죠.

위의 피자집 사장놈님 말씀하신대로 직원의 입장에서는 '선 사과 후 조치'가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응대가 잘못된 것은 맞는데, 문제는 "먹어보라"고 강제한 것이 발단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못된 음식을 먹어보는 것은 음식을 다시 내어주기 위해 확인하기 위함이지, 다시 내어준다는 걸 굳이 먹을 필요는 없겠죠. 오히려 그걸 강제하는 것은 잘못된 음식을 직원에게 먹여 골탕을 먹이려는 갑질로 보일 수도 있겠죠. 물론 고객은 그런 고약한 심보보다는 공감을 구하려던 방식이었을 수도 있으나, 공감을 강제로 구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즉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가 마음에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별 일 없이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을 서로 사진을 찍네 인터넷에 올리네 불필요한 소동으로 커진 것 같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이나 뷔페 등의 식당에서는 액상시럽에 탄산을 섞어서 음료기계를 운용하기에 생각보다 저런 경우가 빈번합니다. 점포가 그리고 직원이 일부러 엿먹이려고 그러는 경우는 없겠죠. 물론 돈을 주고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내게 오는 서비스는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게 직원이라 하더라도 타인에게 행동 하나까지 강요할 근거는 되지 못할 것 같아요.

여기까지 적으니 일방적으로 고객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직원 역시 기본적인 응대 절차를 무시하고 지존심만 키우는 바람에 사태를 키운 것이 접객태도가 빵점에 가까다고 봐야겠죠. 자존감- 그러니까 직원이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올바른 태도를 지켜야 하는 것이지, 저건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려고 뻗대는 걸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직원 이상해...
그냥 죄송합니다 바꿔드릴께요 만 해도 끝인걸 왜...??
손님 이상해
그걸 또 왜 먹어보라고 해... 바꿔준다잖아 그냥 죄송하다는 말 듣고 싶다고만 하지
먹어보세요

ㅋㅋ
  • Xodus
  • 2023/11/18 AM 02:59
직원 응대가 서비스직에 있는 사람으로선 별로긴 한데, 손님도 쓸데없는걸로 시비건거 맞음. 사이다는 시럽 다 빠져도 색이 없어서 시럽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눈치채기 힘듬. 그냥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상황임. 꼴랑 사이다 하나 그냥 교환 받으면 그만인걸 뭔 대단한 실수라도 저지른냥 대접받으려 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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