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오늘 낮 개쩌는 경험2011.06.10 PM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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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너무 심해서 나갔다 들어오자 마자 넉다운 되 있는데
벨이 울리더군요
저 혼자 사는 집이라 누구 올 사람도 없으며
친구들이면 분명 전화를 하고 왔을테니
뭐지? 하고 나가려는데
'절에서 왔는데 문 좀 열어주세요'
응!? 절에서도 요즘은 찾아와서 뭐 하나?
거기다 예~전 부터 붙어있던 교회 마크가 문 앞에 붙어있을텐데
(전 교회 안다닙니다만;; 문에 붙어있음)
몸도 아프길래
'됐습니다~' 하고 돌려 보낼랬더니
'좋은 말씀 전해드리려고 왔으니 차라도 한잔 대접하시죠'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개념인가 하고 내다 봤더니
한 손에는 가방 들고
다른 손에는 뭔가 들어서 옆구리에 끼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성경하고 프린트 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ㅅ-
이 근처에는 절도 없을 뿐더러
교회 마크 붙어있는 집에 절에서 와서 끈덕지게 물고 늘어질리가
이젠 교회라 그러면 거부반응 부터 보이니
영업 전략을 바꾼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왜 떳떳하게 교회에서 나왔다고 말 못하는지도 웃기기도 하 곸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가라고 보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씁쓸하네요

자기들도 이 지경까지 왔으면 느끼는게 있어야 할텐데
그저 속여서라도 영업하려는 마인드가
정녕 종교인의 마인드인지부터가;;
참 웃기고도 씁쓸한 일이었음
댓글 : 14 개
좋은 말씀 전해주러 온사람이 초장부터 구라를 까나?

네 이웃에게 구라를까라. 뭐 이런 가르침이 있나?
ㅋㅋ 저도 당했는데 띵동 하더니 좋은 말씀 드리러 왓습니다. 차한잔대접해주세요 라고 ㅋㅋㅋ 뭐지 하고 봤더니 개독 ㅋㅋ
이 새끼들은 하는짓이..무슨 피라미드 회사 방문판매 같네요..ㅡㅡㅋ
사촌형님은 무조건 웃통까고 문 열어줌...

다들 백워킹~ㅎㅎ
시ㅤㅂㅏㅋㅋㅋㅋ 종교세탁ㅋㅋㅋ
ultimania//
전해줄려는 좋은 말도
구라가 대부분이니
처음부터 구라 친다고 별로 바뀌는 것도 없음 ;ㅅ;
  • BBPSK
  • 2011/06/10 PM 04:57
교회에서 온 사람들은 제일 짜증나는게

"누구세요!!"하면 대답을 안함. 그냥 문열때까지 묵묵.
쏘류켄//
뭔지 끝까지 말 안하고 문 열어 달라는 전략은 봤어도
종교 세탁은 처음이라 저도 당황스러웠음ㅋㅋㅋ
왜 구라를 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이라니 ㅋㅋㅋ
절에서 오는경우도 있슴; 울집이 기독교라 문짝에 붙어있는데 비구니한분이 오셔가지고 물한잔 달라기에 드리고

뭐라 말씀하시길래 뒷짐지고 물다 마실때까지 기다리는데 뒷짐지고 있는다고 뭐라 그러는거임;;;

군대에서 버릇된건데;

그래서 내쫒음;
어제 내가 겪은일과 매우 흡사하잖아!
난 일단 교회다니는 여자는 아무리 이뻐도 패스 ㅋ
ㄴ 왠지 거짓말일듯.ㅋㅋ
그게 되는 인간들이 그럴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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