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덕질로 보낸 하루

아침에 일어나
에어 스프레이로
서바이벌 용 총들 청소 하는데
역시나 밖에서 나도는 물건들인지라
상상도 못할 모래와 먼지가 ㄱ-;;;;;
M4A1은 하도 덕지덕지 달려 있는 것들이 많아서
(지금은 좀 땟는데도 Acog, AN/PEQ-15, 포어그립, 칙패드 등이 달려 있음)
사이사이 모래가 엄청났음
추워 죽겠는데 밖에서 에어 스프레이 뿌릴려니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분사력이 떨어져서
2개는 체온으로 녹이면서 하나 쓰고
차가워지면 로테이션 돌리는 형태로 청소
PX4는 노멀 상태라 그냥 간단하게 끝났지만

청소 끝나고는 경건한 마음으로
미드 '24' 복습
역시나 잭 바우어 횽님은 위대하셨고
바우어 횽한테 걸리면
생전 몰랐던 사제폭탄제조법까지 줄줄히 불게 될 거 같은 느낌잌ㅋㅋㅋㅋㅋㅋ
아니 뵌 적도 없고 성함도 모르는 8대조 9대조부님 성함까지 불 수 있을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엔 루리웹 친구분들 때문에
점점 더 알게 되면서
서서히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있는 AKB 자료 탐독
어차피 덕질할 것도 없던 차에
마음에 드는 처자 생겨서 관심이 갔으니
좀 알아볼까 해서 엔하위키 탐독 및 일웹에서 스캔들&우와사 탐색
극장 지배인한테 배게 영업하다가 내부 고발로 걸렸는데
아무 이상없이 지내고 있다는거 보고 쇼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성진국은 성진국인가 봄
데이트 투샷이 있었는데 멀쩡히 지나가다닠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였으면 난리났겠지



일요일이 무지막지 빠르게 지나갔네요
이번 주에 할 줄 알았던 런던하츠가 안하시는 바람에
뭐라도 할 걸 찾자! 해서 이것저것 찾아서 하다 보니 바쁘게 지나갔음
왠지 주말을 손해본 기분이지만 ㄱ-...
이제 차분히 내일 아침 준비 해놓고
다시 잭 바우어 횽이나 영접해야 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