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친구들이 놀러 옵니다(BGM)2013.12.07 PM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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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 놈들만 ㄱ-;
아...
초등학교 때 부터 친구였던 여자사람이
'난 너 레알 게이인 줄 알았음' 이라고 말할 정도로
전역 이후 강제적 금녀생활을 하고 있는 인간인데
집들이도 남자만 orz...
(뭐 집들이래 봤자 잘 때 밖에 안들어오고 밤새 술퍼먹고 놀겠지만 ㄱ-;)
몸에 하자가 있다거나 게이 인 줄 알았다는 소리가 여러군데서 나올 정도로
이상한 생활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소개 시켜 달라고 하면 소개도 안시켜 주면서!! 라고 말했더니
'난 니가 진짜 나한테도 말 못할 하자가 있다거나 정말 게이이거나 한 줄 알았음;;'
이라는 대답을 한 여자 사람한테 한번 얻어맞고
'넌 그런 성격 가지고는 안돼 ㄱ- 여자애들이 실연 당한 얘기 풀면서 전화해서 우는 남자애라니'
라고 하신 누님한테 한대 더 얻어맞고

내가 전화 하라 그런 것도 아니고!!
높으신 분들이랑 저녁 먹는데 술 먹고 전화해서
추위에 벌벌 떨면서 밖에서 전화 받고 있던 나도 좋아서 그런건 아닌데 ㄱ-;

친한 여자애들한테나 전화해서 풀 얘기를 남자한테 푸는건 니가 남자가 아니란 증거라고
칼침을 놓으신 누님 얘기를 듣고 오늘을 맞이 하니
뭔가 씁쓸하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여자 사람이랑 놀고 싶다!!!
나도 하고 싶다고 포풍ㅅ...
ㅅㅂ...
그건 됐고 그냥 여자사람이랑 달달한 분위기가 그립다 ;ㅅ;
댓글 : 8 개
친구들이랑 하세요
핵직구 ㄷㄷㄷㄷ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 다운 답변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네요..그래도 원하는 마음이 있으니 노력하면 생길겁니다

이상 어찌할바를 몰라 쓰는 상투적인 답변이었슴다;;
뭐 저도 반쯤은 포기 상태이긴 한데
그냥 연말에 여기저기 연락하면서 들리는 이야기들이
저런 이야기들 뿐이니 문득 생각이 들었다 라는 느낌이네요 ;ㅅ;

나 같은 인간을 받아주실 보살 여자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다
그 중에서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최소한도의 기준을 갖춘 여자를 추리고
(외모나 그런게 아니라 개념과 사고방식)
거기서 또 만날 가능성이 있는 여자를 추리면
그런 여자는 세상에 없겠다 싶어서요 ㅋㅋ
전 솔로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저 또한 이상형이 현명하고 개념있는 여자인터라 이리저리 재다보니 좋은 기회를 많이 놓치는듯 싶습니다

결국 사람의 내면을 알기엔 직접 만나보지 않는한 힘들터인데 주변에서 간접적인 눈으로만 보다보니 알아서 실망하고 포기하게 되네요
쥔장님과 저는 좀 더 적극성이 필요한것 같아요

물론 생각은 이리해도 실천은 안되지만요^^ㅋ
원래 사람이란게 그런 거지요 ㅋㅋㅋ
저도 적극성 따위는 1g 도 없는 남자입니다 ㅋㅋㅋ
군대 가기 전에 사겼던 여자친구도
술먹고 '너 남자는 맞니? 나 왜 이리 힘들게하니?' 라는 말 듣기 전까지
사귀자는 이야기 꺼내지도 못했던 인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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