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드디어 먹어본 바나나 푸딩 @ 매그놀리아 베이커리2015.09.14 P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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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관광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여행중이 아니고서는 사실 일만 보고 맨하탄 관광 나가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살다보니 결단을 하고 나갈 일이 적어서?)

그래도 맨하탄에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이왕 나온 김에 뭔가 제대로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간 곳이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였습니다.

1년에 2~3번 정도 미드타운쪽 나갈 일이 있는데 갈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가게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시간을 잘 잡아서..!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왔던 그 빵집. 지점이 많긴 합니다. 드라마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얼핏 블로그 같은데서 보기론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왔던건 첼시쪽이었다고 한거 같아요.

아무튼 이 빵집이 바나나 푸딩으로 유명한데 말로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바닐라 푸딩 + 연유 + 바나나 + 바닐라 웨이퍼(계란 과자)의 맛이라......엄청 답니다. 괜히 중간 사이즈 샀다는 느낌..몸뚱아리에게 죄지은거 같아섴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입맛이 바뀐건지, 이렇게 단거 이제는 많이는 못 먹겠다는 느낌? 다음부터는 스몰로 먹어야할듯 ㅜㅜ

최근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미국 제과류는 한국에 비해 엄청 달게 만드는 편이라 판교점에선 이 단 맛을 너프시켰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 8 개
오오오....... 한국에 오면 한국화패치가 될까... 그러면 안되는딩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도 될거 같은 느낌이에요..ㅋㅋ
먹고 저날 하루종일 입에서 그 단맛이 멤돌 정도라 ㅋㅋㅋㅋㅋㅋ
저는 한번에 최대 3스푼이 한계더라구요. 그이상은 달고 느끼하고 못먹겠더라는.. 진짜 달고 바나나 특유의 이상야릇한 향이 심해서.
그래도 먹을땐 또 맛있고 희안한 맛.
맞아요 ㅋㅋ 너무 달아서 다음부터는 작은걸로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ㅜㅜ
저는 계란과자 같이 떠먹을때가 특히 좋더라구요. 먹을 당시엔 달아서 그만 먹어야지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생각은 나는..ㅋㅋ
단음식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건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의 친구가 파티때 가져왔네요.
파티 같은 곳에 있으면 대박이긴 하겠네요 ㅋㅋ 여자분들 참 좋아하던데 이거
현대 판교점에서 바나나푸딩하고 레드벨벳???
너무 달아서 2스푼 이상 못 먹겠더라구요. 전 단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라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서 맛은 그닥이였음. 물론 단맛 좋아하시는분들에겐 좋을것 같습니다.
확실히 사람 기다리는건 저도 그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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