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어컨+제습기 제습기 12시간의 결과물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제습기+에어컨 돌릴리려고 사기전에 에어컨+제습기의 글을 많이 봤는데

이야기가 다들 달랐음 굳이 안사도 된다 VS 사면 좋다

뇌피셜과 정황에 근거한 제 생각임

제 방의 에어컨은 시스템 에어컨 즉 천장 매립되어 있는 에어컨임

스탠드,벽걸이라면 밀폐를 했다는 가정하에 외부공기가 유입이 안되고 내부공기만으로 돌아갈텐데

천장 매립이라 그런지 천장의 빈공간에 있는 공기까지 빨아들여서 방으로 내보내는듯

제습기 사기 전에는 에어컨 사용 후 1시간 넘게 송풍으로 돌려도 습기가 계속 공급이 되니 제대로 마르지를 않았던 것 같음

분해하여 에어컨 내부를 보면 물이 그대로 고여있음 이로인해 곰팡이 냄새가 심했음

참고로 제습기능이 있는 에어컨임(제습 안되는 에어컨도 있나...?)

에어컨은 특성상 컴프레셔 작동할때만 제습이 되기 때문에 송풍으로 바뀌면 그대로 습기를 다시 뱉어냄

그렇다고 습기를 잡자고 풀로 돌리면 얼어뒤짐^^ 사실 제습모드도 의미가 없는게 차가운 바람이 나올때만 제습이 됨 얼어뒤짐^^

제습기와 함께 에어컨을 돌린 이후에는 곰팡이 냄새가 안남 제습이 제대로 되기 때문에 곰팡이가 안생기는듯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 요즘 제습기에 습도가 60-70정도로 표시됨

에어컨 컴프레셔 작동시 35꺼지 떨어졌다가 설정온도에 도달하여 송풍으로 바뀔경우 습도가 55까지 치솟음

이게 처음만 그런게 아니라 하루종일 반복이 되고 그 말은 즉 창문,문을 닫았음에도 어디에선가 습기가 공급이 된다는 이야기이고

그건 천장의 빈 공간 말고는 딱히 없다는것이 제 생각임

결과는 위의 12시간 에어컨+제습기 틀었는 사진임

모델 질문하길래

참고로 모델은 lg 202 블루였나 실버였나...모델 이였고 lg꺼를 산 이유는 가장 비싸지만 가장 조용해서 샀음 잘때 쓰는거기 때문에..그리고 인버터이다! 전기비는 소중하니깐

20평에 쓰는 모델이기에 그만큼 물통 용량도 크고 제습능력도 방에 쓰기는 오버스팩이다

사기 전에도 방에서 쓸껀데 작은거 살까하다가 작은거 샀으면 후회할뻔 했다 제습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이유로는

에어컨이 송풍으로 바뀔경우 습도40까지(40%가 가장 최적하다고함) 내리는데 시간이 꽤 걸림

이유는 습기가 계속 공급이 되니깐..

제습기 서기전에는 에어컨 온도를 22도까지 낮췄음 송풍 나올때 곰팡이와 습함 때문에

제습기 이후에는 27도에 맞춰두고 잠

쾌적 편안

[뱅드림]

냉방 1단에 온도 설정 해놓으면 특정 온도 도달시 송풍으로 되면서 습도 엄청 올라가더군요.
이런 날씨는 차라리 제습 모드로 하는게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이상한냐옹이]

아기때문에 에어컨 많이 키는데 진짜 희망온도 도달해서 송풍으로 바뀌면 습도 올라가요.
그리고 에어컨 끄면 내부 말린다고 일정시간 송풍하는데 그 때도 습도 미친듯이 올라가는.
습도 낮추려고 제습기 돌리면 온도 올라가고 그래서 에어컨 다시 키고 추워서 에어컨 끄면 습도 올라가서 제습기 키고..무한 루프입니다..

[돈아끼면 뭐하냐]

환기를....

[pians]

에어콘 제습 상대 습도를 낮춤
제습기 제습 절대적 방내부 습기를 제거

에어콘과 제습기 콤보는.. 제습기 성능 자체가 방 온도가 낮을수록 떨어짐

다음엔 차라리 제습기만 6시간 돌려보세요

[시뻘건거짓말]

모든것을 다 해봤어요 제습기를 트는 공간은 제 생활공간과 잠을 자는 곳이기 때문에
제가 항상 있는 곳이고
제습을 할려면 밀폐를 하여야 하고 밀폐된 상태에서 제습기를 돌리면 더워 뒤져요...
우째 아냐고요? 궁금해서 해봤어요...

[우유-*]

저제품라인부터 올해 신상까지 사실상 색상말곤 동일한데 가격이 훌쩍올랐죠
저도 2대 사용중인데 에어컨 켜고 습도 안잡히면 만족도가 엄청나네요
온습도계로 체크해보면 송풍이나 제습시 어떤지 감이올텐데
다른가정에서 되겠지하며 그냥 습한바람 쐬는게 이젠 감당이안되네요

[시뻘건거짓말]

와....스마트루틴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꿀팁이네요
사실 인버터라 함은 껐다켰다 하면 전기를 더 먹을텐데 제습기는 에어컨과는 틀린가 보네요

[이연걸]

그냥 서큘레이터 틀면 다 해결됨.
제습기 틀어도 서큘 틀어놓으면 안더워요.

[슈프림양념치킨]

송풍으로 왜 1시간을 돌리죠? 온도 설정해두면 알아서 컴프레셔 속도 조절하면서 돌아갈텐데요.
제습기는 온도가 낮을수록 효율이 낮아져서 에어컨 이랑 같이 사용하긴 애매합니다.
밖의 온도보다 약간 낮게 해두면 적당히 계속 찬바람 나오면서 습도 조절이 되고 에어컨에 거실에만 있으면 거실에 틀어두고 각 방으로 선풍기 틀어서 바람 보내주면 적당히 습도가 떨어집니다.

[시뻘건거짓말]

송풍을 돌리는 이유는 에어컨 사용 이후 그냥 바로 꺼버리면 냉각팬??이 차갑기 때문에 거기에 이슬이나 물이 고이게 되는데 그걸 안말려 주면 거기에서 곰팡이가 생기고 곰팡이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에어컨들은 에어컨을 끄면 자동으로 송풍으로 돌려 물기를 말리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게 꽤 있어요 (사실 요즘이라기 보다는 10년전에도 있었음)
저 같은 경우에는 자동 건조기능이 없어 타이머로 송풍으로 돌려 끄는걸로 했고 보통 30분이면 된다고 하던데 저는 몇시간을 해도 곰팡이 냄새가 계속 나서 1시간 이상씩 틀었는거고 결론은 저는 효과가 없었죠...아마 구조상 결함인듯,,,에어컨 물통의 물이 바로 바로 다 빠져나가야 되는데 말그대로 물통이 물을 머금고 고여 있으니 송풍으로 돌린다고 해도 한계가 있었는듯
그리고 본무넹도 있지만 시스템 에어컨이라서 각 방마다 있기에 굳이 거실에서 안떙겨와도 됩니다
게다가 저 빼고는 다들 에어컨을 안쓰셔서...돈 아깝게 왜 설치한거래..

[시뻘건거짓말]

저 역시 에어컨은 창문과 문을 닫을 경우 내부공기 순환으로 작동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습기로 돌려본 결과 송풍이 돌려질 때마다 습도가 올라가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설정온도가 되어 송풍으로 돌아가면 습도가 70까지 올라갔습니다
내부공기의 제습이 끝나고 나면 더이상 습도가 안올라가야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에어컨의 설정온도가 되면 송풍으로 바뀌면서 습도가 급속히 올라갑니다
에어컨을 끌때까지요
그리고 저 사진이 12시간동안 돌린 사진이고 12시간동안 방문을 한번도 안열었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1분이상 열어놨는적도 없고 내부의 공기에 물분자가 저만큼 있다는것도 말이 안되고(물통 용량이 5리터 인데 사진상 정도면 4리터 가량 되겠죠? 그리고 방 전체가 사진에 안보여서 그런데 사용하고 있는 방은 34평에서 방3칸중에 작은방 입니다 대략...5평 정도 될려나요?) 이걸 다 종합해 보자면 천장형 이라서 어딘가에서 외부공기가 계속 유입이 되는것 같다 입니다
더불어 플라시보 라고 하기에는 곰팡이 냄새 때문에 시스템 에어컨을 달고 대충 3년 약간 안되게 별 짓을 다해봤어요
말씀처럼 본문에도 적혀 있지만 곰팡이 냄새 때문에 제가 미쳐서 온도도 22도에 맞춰놓고 잤어요 추워서 자주 꺴었는데 곰팡이 냄새보다는 그게 차라리 좋아서요
분해청소,에어컨 냄새 제거 뿌리기, 외부 팬 청소(수리할때 곰팡이 냄새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에어커 상태는 좋다고 하더군요 에어컨 냄새에 노이로제 걸려서 몇일에 한번씩 청소를 했거든요)에어컨 사용 후 항상 최소 1시간 이상 말리기,기타등등
별 짓을 해도 곰팡이 냄새가 안없어져서 학을 땠어요
그리고 에어컨의 배수 역시 본문에 적혀 있는데 에어컨 설계상의 미스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송풍 1시간 이상씩 틀었는데
분해를 해서 안에 보니 물통에 물이 한가득 고여 있었어요 제습기를 사기로 마음 먹은게 이걸 보고 마음 먹은거여요 제습기로 내부의 공기를 죄다 제습해서 애초에 에어컨에 물이 안고이게 하자..이게 제 생각이였는데 막상 제습기를 틀어보니 결과가 영 이상했어요 내부 공기를 제습해도 송풍이 되면 계속 습기를 뿜어내니..외부에서 유입이 되고 있다라고 결론이 났어요
그리고 제습기 사서 돌려보니 곰팡이 냄새가 싹 없어졌어요
곰팡이 냄새가 없어지니 굳이 추운데도 온도를 낮출 필요가 없어져서 요즘은 26~28도 정도에서 쓰고 있고
예전 같으면 저 온도에 갖다 놨다가는 곰팡이 냄새 때문에 견딜수가 없었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그리고 에어컨 키고 잔뒤에 부모님이 아침에 깨우러 오시면 항상 니 방이 제일 습하다 라고 하시고 (저 빼고는 전부다 에어컨을 안쓰세요)
위 의 사항들로 보면 천상에서 외부공기가 유입이 되는것 같고 에어컨의 배수가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설계미스로 인해 에어컨 배수가 제대로 안되어 안에 물이 그대로 고여있어 그 습기와 외부의 습기로 인해 송풍이 돌아가게 되면 그대로 습기를 뱉어내고 또 한 위 사항들로 인해 에어컨 실내기의 내부가 제대로 건조가 안되어 뭔 짓을 해도 잠깐 괜찮을뿐 곰팡이가 금방 다시 생겨 냄새의 원인을 제공했다...입니다

[JOSH]

에어콘이 제습이 안 되는 모델 또는 환경이 많은거 같아요.
제습기에 저렇게 물이 찬다면 에어컨을 통한 제습이 제대로 안 되는게 맞습니다.

저도 작년에도 에어콘 쓰면서도 습기가 제거 안 되고 바닥에 끈적한 느낌이라
제습기를 따로 가동했고 이렇게 하니 제습이 제대로 되더라구요.
제습기 출수 호스를 화장실로 연결해서 계속 틀어놓을 정도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