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오랜 기다림2011.06.10 PM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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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년간 한자리에서 자신을 버리고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개가 있습니다.




눈이 와도... 비가 와도.... 주인이 버리고간 그 자리에서 자신을 버리고간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꼼짝도 안하고 앉아있다가도 아이들이 지나갈때면 벌떡 일어나 얼굴을 확인합니다.




10 년의 고된 세월이 보여주는 얼굴의 흔적....














초등학교 아이들이 올때면 누군가를 찾으려는 듯 반갑게 달려가지만.....






그토록 찾는 주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추운 밤이 되어도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까지도.....




다음날이 되어도....




또 그 다음날도.....




아이들이 지나갈때면 자신의 옛 주인이 아닐까 벌떡 일어나지만...언제나 주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늙은 개가 너무 안쓰러워 주민들이 집으로 데려와봐도....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 주인을 기다리는 녀석.....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이미 눈은 노화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 상태....

주인이 나타난다 한들 알아보기조차 힘들 정도로 백내장 진행....




10 년간 한자리에서 자신을 버리고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개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년간 3 만마리의 개가 길거리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생명.....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여자 친구에게 선물로 사주거나...

아이들에게 잠시 가지고 놀게할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보지는 않는지...

꿈틀대며 재롱떠는 작은 강아지가 예뻐서 가지고 싶으십니까?

그 뒤의 15 년을 책임지시지 않는다면 그 고통은 그 개가 짊어지게 됩니다.

댓글 : 14 개
불쌍하다.ㅠㅠ
안쓰럽다;; 우리집 강아지도 지금 뒷다리 마비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집에서 버리자 어쩌구 말이 나오고 있는데 농담으로 한말이긴 하지만
참 안쓰럽네요 ;;
TV동물농장 주주클럽 이새끼들이 레알 개새끼들이지.
존나 동물은 귀여워 사랑스러워, 늬네도 키워봐 췌킷.
해놓으니까 애새끼들이 지 부모 졸라서 개새끼 데려놓고 보니까 현실은 시궁창. 생물과 인형의 차이점부터 숙지시켜줘야 되는데, 이건뭐..
그래도 주변에서 챙겨주는것 같으니 다행이네여
와 3만이나 되다니 ㄷㄷ
쏘류켄// .... 뭐지...
반려동물키우는데 정말 눈물나네요 ㅠ...ㅠ...휴우..
어제 TV보는데 투기견 강아지 나오는데 사람에게 버려져서
생고기 먹는 버릇이 있어서 어린 강아지를 잡아 먹고 다니더군요;;
생포해서 보니 완전 온순하고 조용하고 정말 사람에게 복장 잘되게길러졌더군요. 강아지만 보면 달려들어 싸울려하고 얼굴 몸은 온통상처에 이빨은 다 빠지고 뿌리까지 뽑힌것도 있고 아주 가관이더군요 정말 지구가 살기 좋게 살려면 인간이 없어져야 하나봐요;;
진짜 개 어릴때 이쁘다고 키우다가 버리는 놈들은.......
저 개 주인찾으면 사연 다시 나올려나.. 개가 나이가 많아서 몸도 안좋던데 주인만나서 남은시간 행복했으면 좋겠음..ㅠㅠ
일본에서 잠깐 살때 느낀거중에 유기견 보기가 어렵더군요 목줄없이 돌아다니는 애완견 한마리도 본적이 없습니다. 고양이는 도망가지도 않고 뒤를 쫄래쫄래 따라오는 ㅎ
진짜 슬프다 눈물나네..
이런 개보다도 못 한 놈! 이란 얘기는 이런 데서 나오는 거....
뭐요즘은 지애도 인형인줄 착각하는 애들이 있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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