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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태국 방콕 미슐랭 빕 구르망 투어 #12024.07.29 AM 11:41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태국 순으로 여행 중 인데
우기시즌이라 관광지 여행보다는 맛집여행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했고요
그래서 미슐랭 가이드 도움을 받아서 미슐랭 등급 중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빕구르망 등급에 소개되어 있는 가게들로 맛집여행을 해보기로 했어요
방콕에만 대략 26군데 식당들이 선정되어 있고 이 중에서도 방콕 시내에서 멀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그랩으로 부담없이 갈 수 있고 적당한 가격대의 식당들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24년 새롭게 선정된 식당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Jia Yong Tau Foo
옌타포 국수 , 훈툰(튀긴만두), 새우볼 맛집
아직 미슐랭 등급은 받지 못했지만 미슐랭에 소개는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보다는 현지 맛집으로 배달 및 식당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옌타포 - 레귤러 사이즈 60밧 2300원
국수 안에 발효된 된장 때문에 분홍빛이 나는 국수
신맛과 구수한 맛 살짝 단맛도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충분히 좋아하고 즐겨 드실 수 있는 국수
고수는 안 들어가 있고 모닝글로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훈툰&새우볼 - 60밧 2300원
국수는 안 먹어도 이 두 개는 꼭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튀김만두 훈툰과 새우볼 고기만 들어가 있는 튀김만두는 달걀 반죽으로 해서 맛도 있으며
한입 깨물었을 때 바삭바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새우볼은 새우를 얼마나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계속 씹을수록 새우맛이 납니다
옌타포와 훈툰 새우볼 믹스를 꼭 같이 드세요 옌타포 국수에 훈툰을 적셔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Elvis Suki
2018~2024년 연속 6년 미슐랭 빕 구르망 선정된 식당이며 본점과 분점 총 2개의 점포가 있고
본점에서 식사해봤습니다
본점은 오후 12시부터 오픈이며 스끼 시푸드 가게라 호불호 있을 수 있고
가격대가 태국 물가에 비해 높습니다
이 식당은 메뉴판에 추천메뉴들이 선정되어 있어 메뉴 선택하기 편하고
작은 사이즈 큰 사이즈 별로 고를 수 있습니다
Chinese Sukiyaki Fried beef - 90밧 3400원
이 식당의 대표 메뉴 인 달걀과 배추 된장베이스로 스끼입니다
고기는 치킨과 소고기 중 선택하게 되어 있고
소고기로 먹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당면과 소고기는 솔직히 거들뿐이고
댤걀로 된장베이스로 한 저 소스와 정말 알맞게 볶은 배추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Seasoned Scallop - 200
이 메뉴도 추천 메뉴이고 구글리뷰에도 보니 많은 분들이 드셔서 주문해 봤지만
역시나 가리비는 한국스타일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 가리비 또 한 버터로 구워서 나와서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역시나 전 한국 사람인지
한국 스타일로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리비 맛이었습니다 7천 원에 가라 비 잘 먹었으니 이 또한 좋다고 봅니다
Poon Lert Room
Elvis Suki에서 다른 식당으로 이동 중 본 식당입니다
이 식당 또한 오래된 노포로 2019 2020 빕 구르망에 선정된 전이 있더군요
이곳도 외국인보다는 현지인 분들 찾아오시고 배달도 많은 가게 더군요
Chicken dice gravy on rice on egg noodle - 50밧 1900원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이고 메뉴판에도 추천 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누들보다는 밥이 먹고 싶어 밥으로 선택했고요
맛은 외국인이 한번 먹고 평가하기에 어려운 맛이었습니다
치킨 고기는 부드러웠고 그레이비소스는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고추도 맵지 않았고요
솔직히 추천하기는 어려운 가게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오래된 노포 가게는 자주 와봐서 먹고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 해야 진정한 맛을 알 수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Ann Guay Tiew Kua Gai
Poon Lert Room 식당에서 맞은편 길 건너 대략 30미터쯤 가면 있는 식당입니다
2018 ~ 2023년 6년 연속 빕 구르망에서 선정된 가게입니다
외국인도 찾아오고 이곳도 현지인 분들과 배달이 많은 가게입니다
Fried Noodles with Chicken and Runny Egg - 50밧 1900원
직원분한테 물어봐서 추천받은 메뉴입니다
메뉴판 가장 앞에 있어요
같은 아시아 계열이라서 그런지 오늘 먹어본 메뉴들에 대부분 달걀이 많이 들어가네요 참 신기 합니다
이 메뉴는 납작 당면을 사용하는 게 이게 정말 맛있더군요
밀가루를 풀어 잘 볶은 치킨과 납작 당면에 반숙으로 올라간 달걀을 섞어서
먹어보니 왜 반숙으로 달걀을 올려 두었는지 납득이 가더군요
반숙 댤걀이 비린내 나서 싫어하는데 댤걀 신선해서 그런지 비린맛도 없었습니다
납작 당면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서 계속 먹고 싶었습니다
구글 리뷰 보니 한국분들 중에 이곳의 닭육수로 한 국수의 국물이
맛있다고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다음에 한번 또 방문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혼자서 이렇게 먹고도 대략 2만 원이네요
중간에 아마존 카페 가서 커피 마시고 2시간 정도 쉬기도 했고요
태국도 식당보다 커피 값이 더 비싸네요 태국도 물가가 예전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예전에는 30~ 50밧 이면 식당에서 얼추 다 먹었는데 요즘 기본으로 50 ~ 70밧 사이예요
그럼 2편에서 다시 만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영상이 필요하신 분들은 영상으로 즐겨 주십시오
영상에는 오토바이 소리가 많이 나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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