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군부대 위문공연 甲2012.06.17 PM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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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소름 돋음...하..
댓글 : 7 개
이 노랜 정말 확인사살하는 노래..

군에 있을때 우연히 들었는데
그 때 들었던 병사들 대부분 눈물을 흘리고 있었음..
위문공연에서 저노랠 부르다니....

애들 다 의욕 상실...
  • 2012/06/17 PM 04:01
저 군대가기 전 306보충대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MP3에 저 노래 넣어놓고 무한 반복했음.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는데 의정부 들어오면서 조금씩 뭉클하기 시작.

친구들 갈때는 놀릴려고 부른 노래였지만 이렇게 가슴을 울릴 줄이야..

이따금 뒤늦게 친한 친구놈들 한두명 갈 때나 입대했을 시기에 들으면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왜 위문공연가서 저 노래를ㅠㅠㅠㅠㅠㅠㅠㅠ
저때군인들은 다들 늙어보이는데 요즘은 보이스카웃같음..뭐 나쁘다는게 아니라;
군인주택이라고 군간부들이 사는 동네가있었는데 어렸늘때
그런 동네에서 자라서 그런지

군대들어갈때도 츄리닝입고 그냥 "갓다옴 ㅇㅇ"그러고 들어가서 공감을 못함

들어가자마자 부대에 그냥 알던 동네 아저씨가 군대안에선 킹왕짬밥이엿지
위문공연은 우정의 무대가 레알갑 이었는데...
특히 '엄마가~ 보고플 때~' 노래 나올 때 군인들도 울고 나도 울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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