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옥토패스 트래블러 굉장히 기대되네요.2018.06.17 PM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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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판 스위치를 보따리 프라이스에 산지는 꽤 되었지만 결국 산 게임은 딱 젤다 마카 마오 3개뿐이고...

그나마도 다른 게임들에 밀려 실 플레이 타임은 다 얼마 안되는데다 딱히 하고 싶은 게임도 마땅히 없어 장식용에 가까운 게임기였는데

처음으로 스위치에 두근두근 거리며 기다리게되는 게임이 생겼네요.

 

사실 게임정보가 처음 공개되었을때만 해도 최근 스퀘어에닉스의 메롱한 상태나 왠지 또 추억팔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별 기대를 안 했었는데

체험판 3시간을 하고 나니 와 한달을 어떻게 기다리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게임을 하며 중딩시절에 참 재밌게 즐겼던 로맨싱사가가 많이 연상되더군요.

8명의 주인공이 각각의 사연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식 구성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그래픽과 이야기의 전개 방식등이 옛 향수가 물씬 느껴져 좋더군요.

 

물론 이 게임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존재하고 사가 타이틀을 달고 나오지 않았기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어진듯 해서 다행인 느낌도 있기에

굳이 사가시리즈에 비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언리밋 시리즈 이후에서 쓸데없이 추가되어 불편함만 가중되었던 필드 어빌리티등이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고 여러가지 서브퀘스트나 상호작용이 가능해지고 가치관에 따라서 대립될수도 있고 선택될수도 있게 만들어진듯 해서

기대되기도 하고 전투 시스템도 후기 사가 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심플하고 단순해졌지만 그러면서도 나름의 전략성과 재미는 갖추고 있어보이는데다

결국은 8명의 주인공의 모헙을 다시 시작할 필요없이 다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더군요.

 

기왕이면 한글화를 해주면 정말 좋겠지만 닌코에 그따위 기대를 해봐야 무리일듯 하고 그나마 정발이라도 해줘서 

가격절감은 조금 할 수 있을듯 하니 개돼지처럼 감지덕지 해야되나요. 빌어먹을 닌코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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